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뷁뷁뷁
뷁뷁뷁24.09.14

중세국어 의문문 문제를 잘 모르겠어요

Q. 네 가시 럼난 디 몰라셔 ... 녈 비예 [ ]

빈칸에 들어갈 말을 보기에서 고르시오

보기

[잇느뇨/잇느냐/잇는다]

라는 문제가 있는데요.. 정답은 ‘잇는다‘이고 해설을 보면 주어가 2인칭이여서 라고 하는데

딱히 주어가 보이지 않는데 왜 2인칭이라고 보아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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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서경 별곡의 후렴구 인듯 한데 서경 별곡에서는 잇는다가 아니라 연즌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연즌다는 배에 얹었느냐 , 배에 태웠느냐 정도로 해석 가능 합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아마도 문제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듭니다. 전체 원문 참고 바랍니다.

    大同江(대동강) 아즐가 大同江 너븐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ᄇᆡ 내여 아즐가 ᄇᆡ 내여 노ᄒᆞᆫ다 샤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네 가시 아즐가 네 가시 럼난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녈 ᄇᆡ예 아즐가 녈 ᄇᆡ예 연즌다 샤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大同江(대동강) 아즐가 大同江 거넌편 고즐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ᄇᆡ 타들면 아즐가 ᄇᆡ 타들면 것고리이다 나ᄂᆞᆫ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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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전체 뜻은 “네가 가시덤불 속에서 길을 잃었는데, 비가 내리느냐?”로

    빈칸에 들어갈 말은 ‘잇느뇨’입니다. '잇느뇨’는 의문형 종결어미로, 격식체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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