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5세 여아입니다.
어제 퍼즐을 갖고 노는 중에 동생(3세 여아)이 먼저 퍼즐을 잡고 있었는데 그걸 뺏으려고 하였습니다.
제가 단호하게 " 동생이 먼저 잡았으니 동생이 하는 게 맞아, 뺏으면 안돼 " 말하였는데
갑자기 울면서 소리를 꽥꽥 질렀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 당황을 해서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이가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올바른 교육 방법일까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리 큰 아이라도 5살이면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강하게 소리를 지르거나, 엄격한 훈육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가 갖고 놀고 싶었구나, 하지만, 동생이 먼저 갖고 놀고 싶어 하니, 동생이 논 다음에 놀자, 지금은 엄마가 책을 재미있게 읽어 줄게
라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대안을 제시해줘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평소 아이와 자주 이야기 나누며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시켜주시고 잘못된 행동을 보이더라도 바로 재제하기보다는 아이 감정에 집중해주세요
규칙이나 약속을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연령이니 생활에 필요한 규칙을 정하고 수행여부에 따라 칭찬과 보상도 잊지말고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소리를 질렀다면 아이의 감정이 폭발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첫째 아이를 조심히 데리고 가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시고 이렇게 말하여 주세요.
00야 퍼즐은 동생이 먼저 갖고 놀고 있었지, 동생이 먼저 갖고 놀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뺏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야, 이럴 때는 동생에게 나도 이 퍼즐 하고 싶은데 같이 하면 안되겠니 라고 동생에게 물어보아야 하는 거야, 동생이 싫다 라고 한다면 조금 기다렸다가 동생이 퍼즐 놀이가 다 끝난 후에 갖고 노는거야 라고 부드럽게 말하여 주도록 하세요.
또한 아무리 기분이 나쁘더라도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