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을 믿지 않고 결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거봐라, 아홉수에 결혼하는 것 아니다라고 주변에서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주변의 말들에 휘둘리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결혼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잘되는 일은 깍아내리고 잘 안 된 일은 내 말이 맞았지?라고 올려치기 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아홉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아홉수 때 결혼을 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9에서 0으로 넘어가는 시간은 1년 남짓이니 아홉수를 피하는 결혼도 조금은 염두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은 부부가 하지만 결혼 생활은 집안과 집안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결정했던 판단에 책임감도 따르구요. 굳이 미신을 믿지 않더라도,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포용력을 보여준다면, 집안 어르신들께서도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수용력을 긍정적으로 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