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예방 차원으로 난소 제거 수술을 받기로 날을 잡았는데요~??
수술후에 관리와 회복기간 부작용과 후유증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집에 서 간호해줄 사람이 없으면 요양병원에 입원해야 하는건가요
걱정되고 잠이 안옵니다
의사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난소 수술 후 주의 사항입니다.
식이
•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드십시오.
•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드십시오(우유, 요플레, 치즈, 멸치, 뼈째 먹는 생선, 김, 미역, 다시마, 두유, 두부 등).
• 고지혈증 예방과 상처 회복을 위해 기름기 없는 살코기를 드십시오.
• 폐경 증상 완화를 위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을 드십시오(콩 제품, 두유, 연두부, 순두부, 된장, 녹확생 콩, 해바라기 씨 등).
•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간, 소라, 굴, 바지락, 멸치, 장어, 고등어, 파슬리, 시금치, 호박, 당근, 감자, 미역, 다시마, 김 등)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드십시오.
운동
• 1회 30분 이내로 하루 4회 이상 평지를 걷는 산책을 하시고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십시오.
• 퇴원 후 6~8주의 휴식기가 필요합니다.
• 다리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잠자거나 쉬고 있을 때는 다리를 올려놓으십시오.
• 헬스, 에어로빅, 수영, 등산, 골프 등의 운동은 퇴원 후 6~8주 이후에 가능합니다.
목욕 및 샤워
• 샤워는 수술부위의 실밥 제거 이틀 후 수술상처에 문제(상처 벌어짐, 염증 증상)가 없으면 가능합니다.
• 통목욕, 사우나, 찜질방은 질 내의 상처 회복을 위해 퇴원 후 6~8주 동안 삼가십시오.
상처 관리
• 수술부위의 실밥 제거 후 상처에 문제(상처 벌어짐, 상처 염증 증상)가 없으면 더 이상의 상처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 질 내의 수술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붉은색 질 분비물이 소량 나올 수 있습니다.
• 복대는 수술상처를 지지하여 복부의 편안함을 위한 것으로 퇴원 후 4주 정도 착용하고 누워 있을 때는 풀어 놓으셔도 됩니다.
• 수술상처 주위에 감각 이상(남의 살 같은 감각)은 6개월 이상 오래 갈 수 있습니다.
통증 관리
• 당기는 듯한 느낌은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 통증 조절을 위해 처방된 진통제를 복약 지시에 따라 복용하십시오.
일상생활
• 가사활동: 청소, 세탁, 요리 등 가벼운 가사 활동은 가능합니다.
• 사회활동: 수술 후 회복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퇴원 6주 후에는 사회 활동이 가능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사회 활동 가능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활동제한: 퇴원 후 6~8주 동안 복압이 상승되는 활동(힘든 일, 무거운 물건 들기, 장시간 쪼그려 앉기 등)은 삼가십시오.
• 운전: 자가 운전은 퇴원 후 4주 후에 가능합니다.
• 여행 및 비행기 탑승: 비행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여행은 제한이 없으나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병원방문
• 수술부위에 문제(상처 벌어짐, 진물, 염증)가 발생한 경우, 선홍색 질 출혈이 있거나 악취 나는 질 분비물이 있는 경우, 고체온, 다리 부종이 심한 경우, 심한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계획하고 계신 상황이시군요. 많이 걱정스러우시지요. 질환이 있는 상황이 아니니 난소만 제거한다면 간단한 복강경 수술로 끝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회복도 금방 하실 것이고 꼭 요양병원에 입원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수술이 자궁 적출까지 함께 시행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1주 정도의 회복기간은 예상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예방적인 난소 절제 수술 이라면 복강경으로 간단히 할 거라서 수술 회복도 빠릅니다.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고 퇴원후에도 혼자서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