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 /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
50대 남자 입니다.
주방 조리사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증상은 처음겪어 많이 놀라고 당황했네요.
집 돌아와서 누워서 쉬니 혈색도 돌아오고
편안해졌습니다. 아까 왜 이런 현상이 있던걸까요..?
주방에서 나오지않고 8시간 이상을 가스불 앞에서
일을 해서 그런걸까요?
특이사항은 체끼가 있었고
타박상으로 염증.통증약을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 생기셔서 많이 놀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밀폐된 환경에서 오랫동안 조리를 하는 경우 실내 이산화탄소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기가 안되고 있던 상황이라면 환경적 요소로 인한 호흡곤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이번이 처음이고 이전과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빈혈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들도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셨다면 가까운 내과에 가셔서 간단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촬영등을 토대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남자분이고 중년이고 당뇨가 있기 때문에
일단 심장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이에대한 검사를 먼저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남성분이시고 당뇨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심혈관계 문제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방에서 장시간 일하시면서 높은 온도와 밀폐된 환경에 노출될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일시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증상이라면 안정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등의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끼와 타박상으로 인한 염증 및 통증약이 증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과 관련된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았거나 과로로 인해 증상이 심해졌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다시 발생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특히,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은 즉각적인 확인이 필요한 증상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