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운동은 일제 강점기 백정들의 신분해방운동입니다. 물론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는 사라졌지만 백정에 대한 차별은 계속되었습니다. 이는 호적에 붉은 점을 찍거나 도한이라 기록을 유지하여 취업, 진학, 혼인 등에서 차별이 있었습니다. 특히 일제는 한국인들의 분열을 획책했기 때문에 이를 방임했습니다.
이에 1923년 진주의 이학찬의 주도로 장지필, 강상호, 신현수 등이 형평사를 조직하여 신분해방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형평운동은 저울처럼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것을 구호로 하였으며,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사회주의 단체와 연대하여 경제적 항일 민족 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