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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플레이터973123.08.07

철학의 관점에서 보는 이데아란 무엇인가요?

철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빠지지 않는게 '이데아'라는 것인데요. 정확히 이 이데아라는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기쉽게 설명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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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데아 의 개념은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오히려 철학이 주전공이 아니니 제가 이해한바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데아를 이해하기 위해선 플라톤을 아셔야 하나 이데아는 플라톤이란 철학자의 핵심 이론 이다

    이정도만 이해하고 이데아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의 이데아론에 의하면 세계는 현상의 세계와 이데아의 세계로 구분됩니다.

    현상의 세계는 감각으로 지각되는 불완전한 세계로 이데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반면 이데아의 세계는 이성에 의해서만 인식될 수 있는 완전하고 불변하는 세계이다.

    예컨대 현실에 있는 삼각형이나 아름다운 꽃들은 모두 불완전하지만, 이데아의 세계에는

    완전한 삼각형의 이데아와 아름다움의 이데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마다 그 본질인 이데아가 있으며, 그 가운데 최고의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이다.

    그러나 이데아에 대한 그의 사상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플라톤도 이데아를 말로 적절하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유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플라톤의 대화편 <국가>에 제시된 유명한 ‘동굴의 비유’ 입니다.

    동굴 안에 죄수들이 갇혀 있다. 이들은 오직 맞은편 동굴 벽에 있는 그림자만 볼 수 있도록 온몸과 목이 사슬에 묶여 고정된 상태이다.

    죄수들의 뒤에 있는 장벽 위에서 사람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 앞에서 그림자놀이를 하고 있다.

    죄수들이 보고 있는 그림자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평생 벽만 보고 살아온 죄수들은 등 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들이 묶여 있다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보고 있는 그림자들이 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다.

    그런데 한 죄수가 사슬에서 풀려나 동굴 밖으로 끌려 나간다.

    그 죄수는 지금까지 보아온 그림자들이 모두 실물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는다. 동굴 밖 세상을 보고,

    모닥불이 아닌 진짜 태양 빛도 느끼게 된다. 그 후 그가 다시 동굴 안으로 돌아온다.

    그가 아직 묶여 있는 죄수들에게 장벽 뒤의 세상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의 말을 선뜻 받아들이기보다 오히려 그를 조롱할 것이다.

    동굴의 비유동굴의 비유는 눈에 보이는 현상의 세계를 벗어나 참된 본체의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위의 이야기를 거칠게 요약하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인식하는 과정자체가 이데아 론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