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땅속에 번데기 같은게 박혀 있었거든요
예전에 땅속에 보면 번데기 같이 생긴게 땅에 박혀 있더라고요 뭔가 나비 번데기 같기도 하고 혹시
땅속에서 박혀있는 그런 번데기 같은건 어떤 곤충이라고 봐야될까요 하도 어릴적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는 한데요 곤충중에 번데기가 땅에 박혀서 부화하는 그런 종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땅속에 박혀 있던 번데기 같은 것은 여러 종류의 곤충일 수 있습니다. 나비목의 일부 종류는 번데기 시기를 땅속에서 보내며, 딱정벌레목의 유충들도 번데기가 되기 위해 땅속에 번데기방을 만들기도 합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 알려면 크기, 모양, 색깔 등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사진이나 더 자세한 묘사가 있다면 어떤 곤충의 번데기였는지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땅속에서 번데기 시기를 보내는 곤충들은 다양하기 때문에, 추측만으로는 정확한 종류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종류에따라 다를수있습니다.
나방이나 땅에사는곤충들,
매미유충등 다양한동물의 번데기나
탈피후남겨진 껍질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나 봄여름가을겨울 같은 계절이나 몇 월 정도의 시기라도 있다면 좀 더 답을 드릴 수 있겠지만...
대부분 나비는 번데기 시기를 땅속이나 잎, 줄기 등에 매달려 보내지만, 일부 종류는 땅속에 번데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땅강아지나방은 땅속에 흙으로 고치를 만들고 그 안에서 번데기 되죠.
또 풍뎅이나 굼벵이 등 많은 딱정벌레류가 애벌레 시기를 땅속에서 보내고, 번데기도 땅속에서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파리류는 애벌레 시기를 썩은 나무나 땅속에서 보내고, 번데기 역시 땅속에서 만들기도 합니다.
사실 말씀만으로는 워낙 많은 곤충들이 생각나서...
네, 땅속에서 번데기 형태로 부화 준비를 하는 곤충으로는 주로 나방이나 딱정벌레류, 특히 매미나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애벌레 시절 땅속에서 성장하거나, 번데기 상태로 환경의 보호를 받으면서 성충으로 탈바꿈합니다. 관찰하신 번데기가 나비와 비슷했다면 특정 나방 종류일 가능성이 높으며, 땅속에서 번데기 상태를 거치는 것은 적의 포식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땅속에 번데기처럼 박혀 있는 것은 주로 나비나 벌의 번데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일부 나비의 유충은 땅속에서 번데기로 성장하여 성충으로 변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