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선지가 헷갈리는 이유좀 알려주세요 ㅠ
오늘 생활과 윤리 시험을 봤는데 시험범위 이해하고 암기하고 문제까지 풀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문제를 푸는데 제시문을 읽었을때 외웠던 내용이라는건 기억이 나고 무슨 내용인지는 파악이 되는데 선지를 보니까 선지가 너무 헷갈리고 선지가 다 맞는거 같이 보이고 답을 체크할때 아 이게 답이다 라고 확정을 못 짓겠어서 지금까지 공부한게 다 물거품이 된거 아닌가 싶어서 너무 슬펐습니다 대체 선지가 헷갈리는 이유랑 이게 답이구나 라고 확정을 못 짓는 이유가 뭘까요 참고로 암기를 하긴 했지만 제시문을 봤을때 아 그 내용이였지 라고 떠올릴수는 있고 안 보고 완벽히 다 말 할 수 있거나 안 보고 완벽히 다 쓸 수 있게 까지는 안 외웠고 문제집을 풀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오답노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시험을 치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든다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리자면,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런 경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일단, 선지가 헷갈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암기는 하셨지만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했을 수 있어요. 단순 암기를 넘어 개념들 간의 관계나 적용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면 선지 구분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둘째, 문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각 과목마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들이 있는데 이런 유형들을 많이 접해보고 연습했다면 더 수월하셨을 겁니다.
마지막으론 시험 스트레스에 의한 심리적 요인도 있겠죠. 시험 당일 평소보다 긴장했거나 불안했다면 이런 감정들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 하셨다는게 글에서 느껴졌습니다.
이번 일을 교훈삼는다면 다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거에요. 오답 노트 만드셔서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개념을 더 깊이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이번에 잘 안 됐다고 해서 들인 노력이 헛된 건 절대 아닙니다. 모든 경험이 좋은 결과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겁니다.
미흡하나마 이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평소에 책이나 글을 보실때 너무 속독에 의존해서 글을 읽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속독으로 글을 읽다 보면 글의 내용을 잘파악하지 못해서 그럴수도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