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마도 이름은 ‘견’(개)과 ‘마’(말)를 뜻해, 섬 모양이 개와 말이 마주 보는 모습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옛날에는 다른 이름이 있었으나, 현재는 지형적 특징을 반영해 견마도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섬 이름은 자연 형태나 전설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마도라는 이름은 과거 ‘새섬’으로 불리던 섬에서 유래가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늑도(勒島)’와 ‘초양도(草養島)’가 각각 굴레와 풀을 뜻하는 이름을 갖고 있어, 그 옆에 말이 있어야 균형이 맞는다는 의미에서 ‘마도(馬島)’로 개칭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견마도의 과거 명칭은 만산도입니다. 조선시대 문헌인 신증동국여지승람 웅천현읍지 웅천현지도 등에서 만산도라는 이름이 확인되며 현재의 견마도라는 명칭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만산은 한자로 가득 찰 만과 뫼 산을 써서 산이 가득한 섬 즉 산세가 우거진 섬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섬의 지형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설적 유래는 옛날에 말을 끌고 섬을 지나거나 말을 숨겨두었던 장소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로 인해 견마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