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내진설계와 외국의 내진설계 기준은 차이가 어느정도인가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진에 대해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내진 설계만 하는데요 외국의 내진설계와 차이가 어느정도 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내진 설계 기준은 해당 지역의 지진 발생 위험도에 따라 다릅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강한 지진 위험이 높은 일본, 칠레 같은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지진에도 건물이 견디도록 설계 기준이 엄격합니다.
설계 목표로 하는 지진 강도와 지진 발생 시 건물에 요구되는 피해 방지 성능 수준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도 과거보다 많이 강화되었지만, 지진 위험이 매우 높은 나라들의 최고 수준 기준과 비교하면 설계 목표나 요구 성능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각 나라의 지진 환경과 안전 정책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역사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진 발생 빈도와 강도 등은 지진을 대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해 왔습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의 경우 87%로 내진, 변진, 제진 설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기술이 발달되어 고급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내진설계가 보편화 되지 않아 약 16% 정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1988년부터 내진설계 기준이 법적으로 의무화가 되어 이후 건축된 건물에 내진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진으로 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지진을 대비하여 법 규정을 강화시켜 건물이 지진으로 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