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LC에서 "말이 빠르게 지나가서 놓친다"는 건 거의 모든 학습자가 거치는 단계라 너무 걱정 마세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받아쓰기(딕테이션)"입니다. 한 문장씩 멈춰가며 들리는 대로 적고, 안 들린 부분만 다시 반복해서 들어보세요. 그러면 내가 어떤 발음이나 연음에서 막히는지 약점이 정확히 드러나서,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쉐도잉(따라 말하기)"을 병행하시면 좋아요. 들리는 문장을 반 박자 늦게 그대로 따라 말하는 연습인데, 원어민의 속도와 발음·끊어 읽기에 입과 귀가 동시에 익숙해집니다. 받아쓰기로 약점을 찾고 쉐도잉으로 속도에 적응하는 조합이 리스닝 향상에 가장 빠른 길이에요.
문제 풀이 전략도 중요합니다. Part 3·4는 음성이 나오기 전에 보기(선택지)를 먼저 빠르게 읽어두면, 무엇을 들어야 할지 알고 듣기 때문에 한두 단어 놓쳐도 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평소 공부할 때 1.1~1.2배속으로 듣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시험의 정속이 오히려 느리게 느껴져 한결 수월해져요. 하루 30분씩 받아쓰기와 쉐도잉을 꾸준히 하시면 한두 달 안에 확실히 귀가 트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