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가 약해지고 후삼국 시대가 성립되었는데, 후백제와 후고구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통일신라가 약해지고 후삼국 시대가 성립되었는데, 후백제와 후고구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후백제 견훤, 후고구려 궁예라고만 간략히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견훤은 상주 지방의 호족 출신으로, 군에 들어가 서남해의 방수군으로 파견되어 전공을 세우고 비장이 되었습니다. 이때 신라는 국정이 문란하여 각지에 도둑이 창궐하였는데, 견훤은 기회를 포착하여 군사를 일으켜 무진주에 쳐들어가 이를 점령하였습니다.(889년)
892년에 스스로를 왕이라 칭하고 900년에 완산주(지금의 전주)를 도읍으로 하여 국호를 후백제라 하고 정치체제를 갖추었습니다.
후고구려는 통일신라 말 양길의 밑에 있던 궁예가 901년 송악에 도읍(수도)하여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명분으로 새운 국가입니다. 사실 신라에서 보면 그저 반란군에 불과했습니다. 궁예가 후고구려를 새우기 9년전 견훤이 892년에 완산주(전주)에 도읍하여 후백제를 건국합니다. 이렇게 한반도 땅에는 각각 고구려,백제를 계승한 후고구려, 후백제가 성립되게 됩니다. 기존의 통치세력이었던 신라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났으며 귀족들의 왕위다툼으로 인해 썩을대로 썩어있었습니다. 결국 삼국의 패권은 후고구려와 후백제가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후고구려는 904년 마진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905년에는 또 국호를 태봉으로 바꾸고 수도를 철원으로 옮기며 전성기를 누립니다. 하지만 궁예는 정권말기에 이르러 자신을 미륵이라 칭하고 폭정을 일삼아 왕건의 반란에 죽게 됩니다. 그리고 왕건이 다시 자신의 고향인 송악으로 옮기며 918년 고려를 건국합니다. 935년에는 신라 경순왕이 투항해 오고 936년에 후백제를 멸망시키며 삼국을 통일하게 됩니다.892년 견훤 후백제 건국 -> 후삼국성립
901년 궁예 후고구려 건국
904년 후고구려 국호를 마진으로 바꿈
905년 마진 국호를 태봉으로 바꿈, 철원으로 천도
918년 궁예 척살, 왕건의 정권장악, 국호를 고려로 바꿈 송악으로 재천도 (고려건국)
935년 신라 경순왕 항복 (신라가 고려에 영토로 편입)
936년 신검을 죽이고 후백제를 멸함 (후백제 영토가 고려에 편입) -> 후삼국의 통일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후백제는 견훤이 건국한 국가로 900년 완산주(지금의 전북 전주 일대)를 근거로 건국되었고, 후고구려는 궁예가 건국한 국가로 901년 송악(지금의 북한 개성특별시) 일대를 근거로 건국되었습니다. 추후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후백제를 멸망시켜 후삼국을 통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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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기 901년 건국 당시 국명이 '고려'였으나 904년 마진으로 개명해 오래 쓰이진 않았고, 911년 다시 태봉으로 바꾸었다. 이후 궁예를 몰아낸 왕건이 왕위에 오르고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면서 국명을 고려로 선포합니다. 오늘날 역사 교과서 등지에서는 선대의 고구려 그리고 후대 고려시대와 구분하기위해 '후'를 붙여 '후고구려'라 지칭 합니다.
후백제는 견훤의 칭왕(892년)부터 후백제의 멸망(936년)까지로 비정되므로 후삼국시대는 후백제 건국으로 시작해서 후백제 멸망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사적 의의가 있는 국가다. 공식 건국한 900년에서 936년까지 2대 37년간 존속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백제: 신라 말기. 견훤 아리는 자가 완산주(지금의 전주)로 가서 반란을 일으켜 나라를 세우고 국호를 백제라 하였습니다. 옛 백제의 영토에서 거병을 하였고, 백제라는 이름이 백제 계열 사람들을 끌어모으기가 용이하기에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후백제 영토는 옛 백제와 비슷 했으며, 한 때 서라벌( 신라 수도)까지 밀고 들어가 경애왕이 자살을 하고, 새로운 황제(경순왕)을 세웠으며 중국.일본과의 외교에도 활발 하였고, 불교에도 관용적이었습니다.
후고구려: 신라 왕족인 궁예는 어렸을적 궁에서 자신들을 암살하려는 무리들을 피해서 복원(지금의 원주)에 있는 양길 이라는 호족에게 가서 세력을 키운뒤 지금의 철원 부근에서 반란을 일으켜 주변 세력들을 포섭하고 후고구려 라는 나라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