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장소가 있나요? 거긴 어떤 분위기인가요?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장소가 있나요? 거긴 어떤 분위기인가요?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아니더라도, 내가 우울할 때나 혼자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때 찾아가는 비밀스러운 장소가 궁금해요. 그곳의 냄새, 온도, 소음은 어떤 느낌인지 자세히 묘사해 줄 수 있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누군가에게만 조용히 열려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 그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특별한 힘이 있죠. 저만의 아지트는 작은 서점이에요. 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는 곳이라 따스함이 느껴지고, 온도는 기분 좋을 정도로 적당히 따뜻해서 오래 머물러도 부담이 없어요. 신발을 벗고 앉아 독서하는 사람들의 조용한 숨결과 책장 넘기는 소리만 들릴 뿐, 바깥의 시끄러운 세계와는 완전히 차단된 기분이 들어요.
혼자 생각할 때면 무심코 그 공간에 스며들어 여러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무겁지 않고 가벼워지고 새로워지는 걸 느낍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자신만의 작은 도피처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 아지트가 꼭 핫플레이스가 아닐지라도, 소중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남아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저는 방음부스요ㅎㅎ 그고요한느낌이좋아서 방음부스로피신ㅎㅎ 지금은 방음부스가 없어졌지만 전 그고요한느낌과 특히중요한건 제가그안에서 뭔짓을해도 계속고요하다는거에요.그게 가장 키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전 돈을많이벌면 산속에서 큰집 그리고 주위에 높은벽으로막고 제가뭘해도 고요한 궁전을짓는게꿈이랍니다. 그곳은천국이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저만의 아지트로 버스를 뽑고 싶네요. 집에서는 솔직히 생각 정리가 좀 복잡하고 갑갑한 느낌이 강하거든요. 근데 저는 잡생각 많이 들때 버스를 타고 장거리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버스를 타고 여행하다보면 바뀐 세상의 모습도 볼 뿐더러,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걸 느끼고 보는거 같아요.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저의 아지트는 뒷산입니다 밤의 고요하니 산위에서 앉아서 도시보면 화려하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한두시간 앉아 있다가 내려오면 저녁에 잠도 잘와요
나는 집근처에있는 아주 오래된 낡은 서점이 하나있는데 거기가 참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곳에가면 낡은 종이냄새가 아주 은은하게나고 사람들도 별로없어서 아주 조용하거든요 글고 바깥 세상보다는 공기가 약간 서늘한 느낌도 들지만 구석탱이 자리에앉아 책장넘기는 소리만 듣고있으면 마음이 아주 차분해지는게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