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병원을 단정적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상황(2형 당뇨 + 신경증상 의심)에서는 “내분비내과가 상주하고 합병증 평가가 가능한 중형 이상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 당뇨 관리가 아니라 신경병증, 혈관 합병증까지 함께 봐야 하는 단계로 보입니다.
우선 선택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이 중요합니다. 첫째,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상근하며 인슐린 조절 경험이 충분한 곳. 둘째, 당화혈색소 외에 합병증 평가(신경전도검사, 발검사, 안저검사, 신장기능 검사)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곳. 셋째, 필요 시 신경과·재활의학과 협진이 가능한 병원입니다. 대학병원에서 회송된 경우라면, 지역 종합병원급 내분비내과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현재 “다리 마비 느낌, 팔 저림”은 당뇨성 신경병증 가능성이 있지만, 척추 질환이나 말초신경 압박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순 혈당 조절만으로 접근하면 부족하고, 신경학적 평가를 병행해야 합니다. 증상이 진행 중이라면 내분비내과 단독보다 신경과 평가를 함께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 측면에서는 혈당을 엄격히 조절하는 것이 신경 손상 진행을 늦추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동시에 통증이나 저림이 있으면 신경병증 치료약(프레가발린, 둘록세틴 등)을 사용합니다. 발 감각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있어 발 상처 관리와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특정 병원보다 “내분비내과 전문 진료 + 합병증 평가 + 협진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지역 종합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증상은 단순 단계가 아니므로 초기 진료에서 신경계 평가까지 함께 진행하는 방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