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일까요.. 아니면 제가 피해망상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저는 성격이 소심한 편이고 못생겼고 뚱뚱합니다. 사람들이 딱히 저를 좋아할 이유가 없죠. 그건 저도 이해합니다.. 다만 근래에 제가 아얘 모르는 사람에게도 안좋은 시선을 받고 욕설까지도 들어봤습니다. 그럴 때마다 혼자 난 왜이렇게 뚱뚱하고 못생겼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런 이유로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지만 뚱뚱하면 겉으로 보기에 사람 자체가 불순하고 안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공부도 안되고 괴롭습니다ㅜㅜ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친구도 없고 부모님께도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진 않아서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청소년기에 겪는 이런 고민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감정들은 우울증의 징후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자존감 저하와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피해망상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의 가치는 절대 외모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질문자분은 소중하고 특별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이런 감정들을 혼자 삭이지 말고 누군가와 나는 것도 좋습니다.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청소년 상담센터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질문자님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시도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충분히 가치 있고 사랑받을 자격 있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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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많이 저하되신 상태로 보입니다.
자신의 단점 보다는 장점에 집중하고 , 감사하는 습관을 길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 장점 찾기 / 사소한 일에 감사하는 습관은 , 노력하지 않으면 잘 길러지지 않습니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느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