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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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할 때 금액을 정해서 넣으시나요?

저는 보통 가득 넣는데 가끔 필요한 만큼만 넣는 게 나은가 싶기도 합니다.

주유할 때 정해진 금액만 넣는 분들도 많은지 궁금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보통 가득 넣는 편인데 가끔은 남은 거리 보고 필요한 만큼만 넣기도 해요. 금액을 딱 정해놓고 넣기보다는 기름 게이지 보면서 조절하는 편이에요.

    채택된 답변
  • 주유는 각자 주유습관대로 하시겠지만, 항상 탱크용량의 절반만 채웁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자신의 몸을 걸을때도 힘이 들듯이,자동차도 차체의 중량이 무거우면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힘이 든다는건 연료소모량이 많아진다는 뜻이니 차체 중량을 줄이기 위해서 절반만 주유하는거죠.

    참고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 저도 가득 넣는 쪽입니다. 다만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기보다 차의 상태와 주유 습관에 따라 갈리는 문제라, 판단 기준을 정리해 드릴게요.

    가득 넣는 쪽의 장점부터 보면, 주유소에 들르는 횟수 자체가 줄어듭니다. 왕복 시간과 대기 시간을 생각하면 이게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연료탱크에 빈 공간이 적을수록 탱크 안쪽 벽에 맺히는 결로가 줄어드는데, 특히 일교차가 큰 계절에 차를 오래 세워 두는 분이라면 의미가 있습니다. 또 요즘 차들은 연료펌프가 탱크 안에 잠겨 있어 연료가 냉각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닥을 자주 긁으면 펌프에 좋지 않습니다. 경고등이 들어온 뒤에야 주유하는 습관만 피하셔도 충분합니다.

    반대로 금액을 정해 조금씩 넣는 쪽의 장점은 무게입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약 0.75킬로그램이라 60리터를 가득 채우면 45킬로그램 정도, 성인 한 명을 더 태운 셈이 됩니다. 다만 이 정도 무게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은 몇 퍼센트 이내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유가가 계속 떨어지는 국면이라면 조금씩 넣는 쪽이 평균 단가에서 유리하고, 반대로 오르는 국면이면 가득 넣는 쪽이 유리합니다.

    실용적인 절충안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채우는 방식입니다. 탱크의 4분의 1 밑으로는 잘 내려가지 않게 유지하면 펌프 걱정이 없고, 매번 가득 채우지 않으니 무게 부담도 덜합니다. 저는 평소 출퇴근용으로는 3만 원 또는 4만 원처럼 정액으로 넣다가, 장거리 갈 일이 있으면 가득 채우는 식으로 씁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면 주유기가 한 번 딸깍 하고 멈춘 뒤에 억지로 더 넣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넘친 연료가 증발가스를 걸러 주는 캐니스터로 흘러 들어가면 고장으로 이어지고, 수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첫 번째 정지에서 끊는 것이 가득 주유의 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