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블랙박스는 사고 충격에도 보존되는건가요?
비행기 블랙박스는 사고 기록과 함께 비행의 모든 기록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이번 참사 이후에 그 부분만 소멸됬다고 하는 뉴스기사를 많이 접하게 되어서요. 실제로 충격으로 인해 부분 기록이 소멸되기도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블랙박스의 목적 자체가 파손 등에 강하게 제작되어 소실 이후에도 사고 원인을 유추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손상이 될 수 있는 여지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블랙박스는 매우 강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사고나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데이터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블랙박스는 고온, 고압, 물에 잠기는 상황 등 다양한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랙박스는 약 1,1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몇 천 피트 깊이의 물속에
잠겨도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따라서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블랙박스는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고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보존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블랙박스는 사고 충격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고하게 설계되어있어 일반적으로 충격을 견디고 데이터를 보존합니다. 블랙박스는 비행 데이터 기록기와 음성 기록기로 나뉘며 비행의 모든 기록과 조종실 음성을 저장합니다. 하지만 극심한 충격이나 화재 등 특정상황에서는 블랙박스가 손상될수있으며 이로인해 일부 데이터가 소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의 특성과 블랙박스의 상태에 따라 기록의 일부가 소멸되는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사고 조사 시 블랙박스의 데이터 복구는 중요한 단계이며, 이를 통해 사고 원인 분석이 이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 특수 설계되었지만, 부분적인 기록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블랙박스가 외부 충격 자체는 견디지만 전원 시스템 손상과 설계 기준을 넘는 충격과 화재 가 발생한다면
자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