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척추MRI찍었는데요 허리쪽 이분증이라던데요
척추 이분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지금은 통증은 없으나 한번씩 불편할때 이분증 증상 같지는 않고 한쪽으로만 통증 조금있어서 그때마다 감압치료기 타는데 도움이 될만만 자가운동이나 관리방법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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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척추 이분증은 선천적으로 척추 일부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 이분증의 치료는 증상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척추 이분증으로 인한 합병증 (척추 변형, 신경 압박 등)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중등도 증상: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중증 증상: 신경학적 결손, 진행성 척추 변형 등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척추 이분증의 유형과 위치,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통증 완화와 척추 건강 유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 강화 운동: 복부,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척추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요가 등의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의 유연성을 높입니다.
바른 자세 유지: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합니다.
적절한 체중 관리: 과체중은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이분증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전문의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와 상담하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활동 (무거운 물건 들기, 접촉성 스포츠 등)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