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중2 여학생입니다. 깡시골이라 같은 학년 여학생이 한명밖에 없어서 유치원때부터 쭉 같이 올라왔습니다. 그 학생을 a라 할게요. a와 저는 서로 취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 평소에 문자도 잘 안나누고 학교에서만 같이 놀아요. 그렇다고 친하지 않은건 아니구요..!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모여서 운동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제 친구도 3학년이랑 더 잘 놀았어요. 저도 걔도 3학년이랑 더 친했거든요. 저랑 친한 3학년 언니를 b라고 할게요
그런데 올해 농촌 유학학생으로 저희 반에 여학생이 전학왔어요. 걔를 c라고 할게요. c를 처음 봤을때 제가 좀 챙겨줬어요. 낯선 곳에 혼자 있는게 힘들거고 같은 반이니까.. 원래는 이동수업때도 각자 다녔던 과거와 달리 a와 c둘다 기다리며 같이 이동했어요. 처음엔 a가 c랑 어색해서 말도 많이 안하고 해서 둘다 거의 저랑만 얘기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평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a의 말도 소외되지 않게 답하고 c도 소외되지 않게 챙겼어요. a가 다른 중학교로 갔다가 제가 다니는 중학교로 전학왔는데 그 중학교가 좀 컸거든요? 어느날 C는 큰학교에 관심이 많은지 a랑 둘이 a가 전에 다니던 학교 얘기 하는데 전 큰 학교에 다녔던 적도 없고 아는 학생도 많이 없으니까 괜히 좀 소외감 느끼고 제가 지금까지 둘 소외되지 않게 노력했던게 얘네한텐 안느껴졌나 싶기도 하고, 같은 반 학생이 이정도 얘기 하는걸로 소외감 느끼는 제가 너무 한심했어요.
어느날은 학교 전교생 다 모여 체육하는 시간이 있는데 a는 평소처럼 친한 3학년 언니와 짝을 했어요. 저도 친한 b언니랑 짝을 하면 c가 소외되니까 b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c랑 짝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되니까 b언니랑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 난 아직도 b언니가 좋고 솔직히 c가 전학와서 아직 다른 학생들이랑 어색한것만 빼면 b언니랑 놀고싶은데 제 눈에 c가 보이니까 그렇게 할수도 없는거에요.. c랑 많이 친해졌도 a도 c랑 많이 친해졌지만 여전히 a는 친한 3학년 언니랑 대부분 다니니까 c는 혼자 남고.. 그럼 제가 챙기고.. b언니랑은 계속해서 멀어지는거죠.. 제가 보기엔 c는 내년쯤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것 같거든요.. 뭐 b언니도 졸업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전 b언니가 더 좋은데… a와 c사이에서 둘다 소외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b언니와도 다시 예전처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은 다 제 마음대로 안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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