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일방통행식 외교가 시장의 불안 심리를 제대로 건드린 것 같아요. 그래서 투자자분들 마음이 무척 무거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이 그냥 지켜만 보는 건 단순한 인내라기보다는, 미국의 압도적인 경제 제재와 군사력에 대해 섣불리 맞서다가 혹시라도 보복을 당할까 더 두려워서 그런 거예요.
지금 중동 문제는 각국의 에너지 이해관계와 정치적 계산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겉으로는 비판하는 척해도 사실 속마음은 자기 나라 이익부터 챙기기에 바쁜 게 현실입니다.
우리 증시가 6%나 급락한 것도 대외 변수에 너무 민감한 한국 시장의 고질적인 약점 때문이니, 질문자님 잘못이 아니에요.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이렇게 변동성이 극심할 때는 괜히 손실을 만회하려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는, 일단 현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시장이 조금 진정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파란 숫자에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오늘 저녁에는 좋아하는 음식 드시면서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