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귀두 관상구(corona) 부위를 따라 작고 균일한 흰색 돌기들이 줄지어 있는 양상이 확인됩니다.
이 소견은 진주양 음경구진(pearly penile papules)으로 보입니다. 성병이 아니며, 정상적인 해부학적 변이입니다. 귀두 테두리를 따라 규칙적으로 배열된 작고 균일한 돌기가 특징이며, 통증이나 가려움도 없고 전염성도 없습니다. 사춘기 이후 남성의 약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딜로마(성기 사마귀)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딜로마는 크기가 불규칙하고 닭볏 모양으로 뭉쳐서 나타나는 반면, 진주양 음경구진은 크기가 균일하고 줄지어 배열됩니다. 사진 소견은 후자에 훨씬 가깝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본인이 직접 확인해서 완전히 안심하고 싶으시다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확인받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