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람이 생물학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가요?
회사에서 보면 이래저래 딴 거 하면서
여러가지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하는 학생도 보면
귀에 이어폰 꽂고 음악들으면서
공부가 잘된다고 막 공부하는 학생도 있습니다만
사람의 뇌구조가
진짜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가요?
저는 뭔가 하나 일을 할 때면
다른 건 잘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들리지도 않는 상태가 되던데
남들은 그게 된다고 하는 사람도 제법 있어서 말인데요
인간이 정녕
뇌의 생물학적 능력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의 뇌는 진정한 의미의 멀티 테스킹 보다는 작업 간에 빠르게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를 테스크 스위칭이라고 하며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뇌가 한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매우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것 입니다. 또 뇌의 주의력은 무한하지 않고 제한적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복잡한 작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여러 복잡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려고 할 때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한 오류나 지연이 일어납니다.
멀티태스킹은 작업 간 전환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력과 작업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작업을 병행하면서 질적인 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성향과 작업 유형에 따라 멀티태스킹이 효과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에 부합하지 않으며 멀티태스킹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면 뇌 주요부위인 뇌 전방 대상 피질의 크기가 줄어들어 뇌 기능이 저하되며 따라서 한 번에 한가지 일을 하는 사람에 비해서 정보 기억력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람의 뇌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뇌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뇌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일을 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한 일을 할 때 다른 일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