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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호아친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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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의존만 하지말고 한국에 공장을 지으면 안되나요?

오늘 선풍기를 주문하다가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요즘 생필품의 대부분이 중국 제품인데, 미국도 물건의 80%가 중국거라 중국 없이는 못산다는 뉴스도 봤구요.

그래서 말인데 요즘 인구가 줄고 있는 지방에 공장을 지어서 서울에 밀집 해 있는 젊은 사람들이 지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는건가요?

물론 반도체 공장 같은건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짓는게 불가능 하겠지만

간단한 생필품 같은거 만드는 공장은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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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중국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국내 지방 공장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충분히 생각하실수있는 부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재 많은 생필품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 때문입니다.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 대량 생산에 유리한 규모의 경제, 그리고 잘 갖춰진 공급망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 원가를 낮출수있습니다.

    국내 지방에 공장을 지어 생필품을 생산하는 것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내의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와 토지 비용, 기존 중국발 수입품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지방 이전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과밀 억제권역에 본사를 둔 법인이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여 사업을 시작하면 법인세를 감면받는등의 세액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2025년 부터는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될수있지만, 여전히 지방 이전에 대한 지원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생필품 공장이라도 국내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자동화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또는 고품질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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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질문의 내용 처럼 지방에 공장을 짓는 것은 가능하지만 산업의 구조 조정과 경쟁력을 확보 할려면 기존 중국 의존 구조를 단기간에 바뀌는게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제조업이 중국으로 이전 된 큰 이유는 인건비 절감입니다.

    반대로 한국은 인건비가 비싼 편이며 이느 산업 구조 변화와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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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인건비 때문에 사실 중국과는 가격 경쟁에서 아예 이길수가 없습니다. 단지 기술력이나 신뢰도로 국산을 사는거죠. 하지만 기술력부분도 슬슬 중국이 많이 올라와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