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르 왕국은 기원전 2세기경부터 6세기까지 고대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 오늘날의 예멘 지역에 있었던 왕국입니다. 히메르 왕국은 본래 아라비아의 다신교를 맏었으나 4세기말 ~ 5세기 초에 왕실과 지배층이 유대교로 개종하였으며, 이로 인해 아라비아 반도에서 드물게 유대교를 국교로 삼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웃 기독교 왕국인 에티오피아의 악숨 왕국과 종교적으로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6세기 히메르 왕국의 유대교 왕 유수프 아스아르는 기독교인들을 반박하자 악숨 왕국(에디오피아)이 침입하여 525년경 멸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