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는 고려시대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입니다. 그런데, 직지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하고 있는 것은 구한말 프랑스 공사로 활약한 콜랭 드 플랑시의 수집에 의한 것입니다.
1886년 조불수호조약에 의해 파견된 프랑스 공사 플랑시는 조선에서 고서와 문화재를 수집했습니다. 직지도 그가 구입하여 프랑스로 건너간 것입니다. 이후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가 소장했으며, 베베르 사망 후 유엔에 따라 1950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된 것입니다.
즉, 직지는 현재 프랑스에 있지만 약탈한 것이 아니라 플랑시 공사관의 수집에 의해 프랑스로 건너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