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로 컴퓨터 조작하는 시대가 오게 되면 주변장치 중 하나인 키보드는 아예 없어질까요?
최근에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각만으로도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더라고요. 예전엔 이런 소식 듣게 되면 마냥 멀게만 느껴졌는데 요새 기술발전 속도를 보면 진짜 금방 오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시연 영상을 보니까 뇌파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간단한 명령을 하는 것까지 있던데 만약 이런 기술이 완전히 상용화된다면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들이 모두 사라질까요? 생각만으로도 문서 작성이나 게임도 하고, 타이핑 속도에도 제약이 없으니 작업 속도가 굉장히 오를 거 같은데 이게 또 부정적인 여론을 보면 안전할까도 싶더라고요. 또한 모든 생각이 컴퓨터로 전달된다면 프라이버시 문제도 심각할 것 같고요. 뇌파로 컴퓨터 조작하게 되면 키보드는 없어질 지, 또 우리한테 정말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뇌파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키보드 같은 물리적 입력 장치는 점차 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속도와 정확도,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완전 대체는 어렵습니다. 일상에서는 병행 사용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
뇌파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술은 BMI라고 불리며 요즘 실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간단한 명령을 내리는 실험들은 이미 성공한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키부드가 완전히 사라지긴 어렵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뇌파는 지금도 정확도나 속도면에선 아직까진 키보드를 따라가기 힘들다는것과, 뇌는 생각과 의도를 항상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들어 내가 진짜로 삭제하려고 생각한건지 그냥 상상한 건지를 컴퓨터가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프라이버시나 오작동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도구를 선호합니다. 마우스나 키보드는 손으로 조작하는 느낌 자체가 익숙하고 안정감 있어서 일부러 그런 장치를 계속 쓰는 사람들도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뇌파 기술이 발전해도 키보드 같은 장치는 사라지기 보다는 선택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손을 못 쓰는 사람이나 특별한 작업엔 뇌파기술을 쓰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키보드와 같이 병행하거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사용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뇌파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BCI 기술이 발전하면 일부 상황에서는 키보드·마우스 없이도 작업이 가능해지겠지만 속도·정확도·피로도·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키보드 같은 물리적 입력 장치는 여전히 병행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빠른 타이핑이나 복잡한 명령 입력에는 키보드가 더 효율적일 수 있고 뇌파 신호가 모든 생각을 실시간 반영하면 프라이버시 침해와 오작동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전면 대체보다는 보조적 수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BCI는 특수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상적 입력 방식 전체를 대체하기엔 아직 기술적·윤리적 과제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실제 입력장치는 이미 뇌파로 대체가 실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뇌파가 아닌 신규 입력 방식인 BCI, 음성, 제스처 등으로 병행되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입력 방법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뇌파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시대는 미래의 기술 발전에 따라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