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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검은꼬리83
대담한검은꼬리8323.12.18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이 제2의 외환위기라고 볼수있나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수출이 이전의 대규모 흑자랑은 거리가 멀고

가장 큰 문제인 역대 최대 가계부채 상황속에

건설사의 부도소식이 하나둘씩 전해지며

제2금융권들이

도미노처럼 위험 하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이유가

건설사의 PF대출문제와 가계의 카드 부동산대출미상환이 점점 쌓이고 있다는데

그래서 신용도가 떨어져

과거 레고 사태처럼 회사채와 국채의 유동성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등등의 부정적 뉴스만이 나오는데


정말 현재 경제 상황이. 자칫하면

제2의 환란이 올 정도의. 위기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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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위기는 정부가 대외부채에 지급능력이 부족해져서 채무불이행의 정도가 심할 때에 오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GDP 대비 국가채무의 비율도 40% 수준으로 대부분의 선진국이 100%를 모두 넘고 있는 것이 비해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도 하위에 속합니다. IMF는 우리나라를 10대 경제선진국으로 분류하는데 평균적인 국가에 대한 권고기준이 90% 정도입니다. IMF가 우리나라에 거시경제에 대한 자문을 왔을 때 한국 정부는 재정적자를 통해 정부지출을 보다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펀더멘탈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을 당시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일례로 현재에도 보이는 것이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전세계가 침체하는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경제성장률 예측이 다른 나라와 선진국들에 비해 가장 긍정적입니다. 우리나라에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은 다분히 있지만 외환위기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환위기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제2의 외환위기라는 말이 많이들 퍼져있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현재 어려운 시점은 맞으나

    수출 등도 호전을 보이고 있고 위와 더불어서 국가의 외환 등에는

    크게 문제가 없기에 제2의 금융위기라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제2의 외환위기를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 무역수지가 적자인 것은 맞지만 외환위기 때는 국내에 남아있는 달러가 거의 없었기에

      대금을 지급할 돈도 없었던 상황입니다.

    • 지금은 당시에 1997년 상황과 비교하면 외환시장이 매우 안정된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경제는 외환위기라고는 보기 힘들며, 한국은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더해서 기업과 개인의 부채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보니 부채로 인한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는 국내의 내부 경제위기는 발생할 수 있지만 외환 보유고 부족으로 인한 외환위기 발생의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직 그정도 심각한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1997년 외환보유액이 바닥으로 떨어졌을때는 39달러였고, 23년 9월 기준으로는 4,141억 2천만 달러입니다. 세계 10위안에 드는 규모입니다. 지금 힘든시기를 겪고있지만, 외환보유고는 그 당시와 많이 차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과거 1998년 IMF 외환 위기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가계부채 문제, PF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모두 예측 가능하고 당국이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외환보유고도 세계 4,170억달러가 넘는데 세계 7위권입니다.

    거의 모든 금융 위기는 갑자기 들이 닥칩니다. 위기가 코 앞에 왔는데 인지 하지 못하면서 쓰나미 같은 금융 위기를 겪게 되는데 최근 금융 시장과 실물 경제는 한국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사항이 많고 각국이 공조를 할 정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언론에선 크게 다루고 있진 않지만 분명 경제적인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고

    딱히 해결책도 선뜻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건설업게의 PF대출 리스크는 상당함으로 어떻게든 이 문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묘안이 필요한 시기지만

    제2의 외환위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로

    현재 한국이 보유한 외환은 충분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