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때 섬으로 봉사간적이 있었어요.

군대때 목포에서 해군이었는데 주말에 부대에서 섬으로 문등병 아이들 다니는 초등학교로 봉사활동을 간적이 있었어요.근데 무슨 섬인줄을 모르겠습니다. 소록도인가요?

아이들도 못봤습니다.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군 복무 중 목표 해군에서 섬으로 봉사활동을 간 경험이 있으시군요 소록도는 전염병 환자들이 격리되었던 섬으로 현재는 관광지와 의료시설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초등학교 같은 교육시설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목포 인근 섬중에는 무안군이나 신안군의 여러 유인도에 초등학교가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들이 봉사활동때 직접 눈에 띄지 않았다면, 등하교 시간이나 학교 행사가 아닌 다른 시간대였을수도있고, 방문한 장소가 주로 지원이나 준비 활동 중심이었을수도있습니다. 일부 작은 섬에서는 학생수가 적어 학교가 통합되거나 학생들이 다른섬이나 본토 학교로 통학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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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이들을 못 보신 이유에 대해서는 가슴 아픈 역사가 숨어 있어요..

    과거 소록도에서는 한센병 환자 부모와 아이들을 강제로 분리해서 살게 했거든요.

    아이들은 병이 없어도 감염 예방이라는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미감아 보육원' 같은 곳에서 따로 생활해야 했습니다.

    ​아마 봉사를 가셨을 때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던 건, 수업 시간이었거나 혹은 일반인들과의 접촉을 제한하던 당시의 엄격한 분리 정책 때문이었을 수도 있어요.

    지금은 그 아이들도 다 자라서 사회 곳곳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겠지만, 그 시절의 소록도는 참 외롭고 적막한 곳이었죠.

    ​군 시절 소중한 시간을 내어 어려운 곳에 도움을 주셨던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