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한국역사에서 개인 도장은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고대 시대에는 도장이 개인 용품이 아니라, 군주의 옥쇄처럼 국가의 중대사를 승안할때 사용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개인도 사용할 수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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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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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 도장의 역사는 단군 시대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당시 환인이 그 아들 환웅에게 천하를 다스리고 인간 세상을 구하게 함에 있어 천부인 (天符印) 세 개를 주어 보냈다 는 천부인삼방이 우리나라 도장과 인장의 최초 등장이었는데 천부인의 ‘인’이 바로 도장 인 자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우리나라에 도장과 인장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훗날 고려, 조선에 이르러 도장,인장 문화를 이룩해낼만큼 발전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장은 관인으로서 사용되는 것이 주류였고, 사인이 이후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인의 사용은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으나 고려 말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초기에는 관인(官印) 뿐 만 아니라 관리의 부인들도 사인을 사용하였는데, 특히 각종 매매문서라든가 분재기에서 그 용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낙관의 유행에 따라 문인묵객들에 의하여 서화에 사용된 낙관인이 주종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