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조금 부담스러운 친구랑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저는 먼저 연락이나 약속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이 친구는 정확히 반대에요.
그래서 자주 연락이 오거나 약속을 잡으려고 하는 편인데요 평범하게 그러는 정도였으면 상관이 없었을 텐데 새벽 한시에 전화를 건다거나 2시간 정도밖에 같이 있지 못하는데 나오라고 부른다거나 하는 게 문제입니다.
저는 웬만하면 집에 있는 편이고 밖에서 큰 에너지를 쓰기에 약속이 한 번 잡히면 모든 하려던 거를 내려놓고 밖에 있다가 와서 집에서 기절하는 편이에요. 근데 이 친구는 같이 있자고 부르고 딱히 정해둔 것도 없이 그냥 걷다가 금방 가야한다고 가버려서 이 친구랑 만나게 되면 하루를 그냥 버리게 되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친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성격차이와 노는 방식의 차이 같은데 어떤 식으로 해결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만나는 거 외에는 어느정도 말하는 것도 잘 맞고 공통 친구도 있어서 손절까지 하고싶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연락을 씹는다거나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적당히 지내고 싶은데 티 안나게 약간만 멀어지는 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