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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한잔
아메리카노한잔23.04.11

부처님오신날 절에 연등을 다는 이유가 있는가요?

해마다 음력으로 사월초파일이 되면 사찰에 연등을 달더군요. 화려한 연등을 달아서 소망 및 소원을 빌던데 연등은 왜 달게 되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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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등(燃燈)이란 등불을 밝힌다는 뜻으로,

    불교에서는 등불을 달아 불을 밝힘으로써

    무명을 깨치라 가르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며 귀의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등은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의 가르침으로, 어리석음과 어둠을 밝히는

    의미로 지혜에 비유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등이라는것은 지혜를 뜻하는데 그 지혜의 광명으로 중생들에게 무명을 밝혀

    준다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에서는 불전에 등을 밝히는 등 공양과 향 공양은 자신의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하여 불덕을 찬양하고 대자대비한 부처에게 귀의하려는 의미 입니다.

    연등회는 신라 진흥왕 12년 봄에 열렸으며 겨울에 열리는 팔관회와 함께 국가적인 행사였습니다. 당시 신라 이차돈의 순교 이래 불교가 국교였고 왕족과 석가모니 가문을 동일시할 정도로 불교국가였으며 신라의 연등회는 신라 최대의 국가사찰 황룡사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신라 이후 정월과 2월에 개최되던 연등회는 고려 중기 음력 4월8일 부처님오신날 개최되었고 초파일 연등회의 시작은 1245년 4월 8일 최우가 개최한 연등회로 알려져있지만 고려사절요에 1166년 4월 8일 백선연이 개최했다고 기록한 행사를 초파일 연등회의 기원으로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