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과 금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책과 영상등을 보다가 궁금한점이있지만 해소가 안돼서 전문가분들에게 물어보려구요 회사채 기준으로 물어봅니다
보통 채권이랑 금리가 역의 관계라 그러던데
시장이자율이 오르면 사채가격이 하락하고 회사입장에서 사채상환이익이 발생한다고하는데요
채무자말고 채권자입장에서도 이득인가요??
어떤 경제영상에서는 고금리에 채권을 많이 매수한다던데 채무자랑 채권자 동시에 이득인건가요? 책에 나와있는 내용대로라면 시장이자율이 올라갔을때 채권가격이 낮아지고 채권자한테 주는 이자도 낮아지니까 채권자한테는 불리한거 아닌가요..?
전문가분들의 쉬운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이라는 것은 원금과 이자율이 명시되어 있는 문서이면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증권인 금융상품입니다. 채무자는 만기일에 원금을 갚아야 하며 이자를 지줄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자율은 시중금리가 변동한다고 하더라도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와 채권 가격은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중금리가 하락한다면, 기존에 발행된 채권은 앞으로 발행 될 채권보다 높은 이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러 시중금리가 상승하게 된다면, 기존에 발행된 채권보다 앞으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면 해당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집니다.
그 이유는 10000원에 이자율 5%를 주던 채권을
9500원에 구입한다면 이자율이 5%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시면 채권에 대한 이해가 편할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발행되었던 채권의 시장거래가격이 액면가 대비하여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요
이건 기발행 채권의 명목금리가 시장금리보다 낮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시장거래가격이 변동되더라도 채권을 발행하였던 채무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에 상환해야 하는 채무는 동일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요
채권자의 경우도 사실상 액면발행 당시 약정했던 이자를 지급받기 때문에 명목상 손해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시장의 금리 상승에 의해서 기회비용적인 측면의 실질금리를 따지게 되면 손실을 본다고 할 수 있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