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반박 사례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장
유전자 편집 기술의 한계점도 제시 될 수 있다
근거: 유전적 편집 기술은 유전 질환 치료와 같은 획기적인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과학적, 윤리적,사회적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유전자 편집 기술 중 2012년 등장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로 생명과학의 판도를 신기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 편집 기간을 수개월, 수년에서 수일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최근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치료제 허가를 받으면서 유전자 변이로 생기는 유전병이나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리적인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왜냐하면 유전자 가위 기술이 인간 배아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고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유전자를 의도적으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엉뚱한 DNA를 잘라내거나 원치 않는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오작동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저희 반대측 주장입니다 .
반박할 만 한게 있을까하여 질문합니다
자료나 사례좀 부탁드려요
재미있는 토론 주제로 토론을 하시는군요. 가능하시다면 답글로 후기 좀 부탁드릴께요.^^
반박할 만한 내용은 우선 오작동에 취약하다는 부분을 언급할 수 있겠습니다.초기의 기술은 목표로하지 않은 DNA부분을 잘라내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나-오프타깃- 이미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크리스퍼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드온클리어즈(endonucleases), 하이피델리티(high-fidelity) 크리스퍼 시스템을 통해 편집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국제 기관에서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는 유전자 편집에 대한 법적으로 사용전 강력한 윤리 심사를 요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획기적인 가능성과 실제 치료사례등이 무수히 많아 윤리적 사회적 합의를 하고 적정한 선에서 계속된 발전을 하자는 주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유전자 변이를 임의로 일으켰을 때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는 특이점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BT10사건처럼 유전자조작으로 만든 GMO 식품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미승인된채로 유통되는 사건 등입니다.
즉, 안전성이나 통제성이 확보되지 못한 채 유통되버리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앞으로 더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전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의 한계점에 대한 귀하의 주장은 매우 편향되고 근거가 부족합니다.
첫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유전병 치료에 획기적인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그에 따른 윤리적 논란만을 부각시키는 것은 균형 잡힌 시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과학 기술은 양날의 검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기술이든 장단점이 공존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인간 배아 연구에 크리스퍼 기술이 오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일면 타당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술 개발 자체를 막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오히려 기술의 혜택이 인류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연구 윤리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 크리스퍼 기술이 엉뚱한 DNA를 자르거나 원치 않는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릅니다. 초기 크리스퍼 기술에서는 오프타겟 변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후 급속도로 진화한 크리스퍼 기술은 매우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박사와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가 공동 개발한 크리스퍼-Cas9 유전자 가위는 이미 임상 단계에 진입했고, 여러 질병 치료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크리스퍼 기술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를 사상 처음으로 승인한 것은 이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유전자 편집 기술이 가진 과학적, 사회적 한계를 운운하면서 정작 그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유전자 편집은 아직 완벽하지 않고 개선의 여지가 있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과 잠재력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과학의 진보를 가로막는 근거 없는 비관론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대신 과학이 인류 문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의 윤리성과 안전성을 고도화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크리스퍼 혁명의 시대, 우리에겐 과학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연구 윤리에 대한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