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에 검은색 점이 돌아다녀요

2021. 04. 06. 10:15

며칠전부터 검은색 점이 보이는데 평생 한번도 이런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기니 눈에 문제가 생긴건지 걱정이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거라면 다행인데 아니라면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비문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 속은 유리체라고 하는 무색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이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유리체가 투명하게 유지되어야 보는데 제한이 생기지 않지만,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가지 안과질환에 의해서 유리체가 혼탁해지면 눈앞에 무엇인가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비문증이라고 하며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으로 이 자체가 질환은 아닙니다. 작은 벌레모양이나 실과 같은 아지랑이. 점모양으로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 떠다니는 물체의 수가 많아지거나 커지는 경우, 번내가 치는 것 같이 보이거나 느껴지는 경우

2) 어느 방향에서든지 커튼이 드리워지는 것 같은 증상, 시력의 이상, 반짝거림이나 침침함이 생기는 경우

3) 비문증과 함께 안구 통증이나 충혈, 시력저하,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비문증을 예방하기 위한 영양제나 식이요법은 아직 특별히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4. 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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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시야를 방해하는 점이 보이고 있다면 비문증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우측 사진처럼 투명한게 보일 수도 있고, 검은 점이 시야와 함께 움직이기도 합니다.

    비문증은 보통 나이가 들면서 생리적인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망막박리나 망막 열공 등의 원인으로 비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망막질환은 방치할 경우에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심한 경우 시력 저하 혹은 시력 소실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안과진료는 봐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021. 04. 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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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비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실같은 검은 점,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이 됩니다. 
      시신경유두부에 유착되어 있던 신경교조직이나 농축된 유리체 또는 동반된 유리체출혈이 후유리체박리로 인해 자유롭게 유리체강내에 떠다니고 이를 자각하면 비문증이 되며, 노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은 따로 특별한 치료가 없지만, 망막열공과 같은 합병증이 없는지 망막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출처) 서울대학교 병원 

      2021. 04. 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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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비문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판단됩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물질이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나,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비문증은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과도하게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고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다만 비문증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단,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 안과 의사의 검진을 통해 망막박리 등 병적 비문증 여부를 감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1. 04.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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