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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담백한율무차
드라이기는 왜 유독 선이 잘 꼬이나요?
선풍기, 밥솥, 핸드폰 충전기 .. 이런거보다 왜 유독 드라이기는 자꾸 선이 꼬일까요? 풀어도 자꾸 꼬이고 왜 그런거죠 그리고 해결법도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드라이기 선이 특별히 잘 꼬이는 재질이라서가 아니라, 드라이기만 꼬임을 만드는 방식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선풍기와 밥솥은 한자리에 두고 쓰고 충전기는 가만히 꽂혀 있는데, 드라이기는 쓰는 내내 손목이 돌아갑니다.
머리 뒤로 넘겼다 옆으로 돌렸다 하는 동안 손잡이가 계속 회전하고, 그 회전이 고스란히 선에 비틀림으로 쌓입니다. 선은 비틀림을 마냥 담아 두지 못해서 어느 정도 쌓이면 스스로 고리를 만들며 풀어 버리는데, 그게 우리가 보는 꼬임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보관법입니다. 다 쓰고 나서 손이나 팔에 둘둘 감으시죠. 이렇게 한 방향으로만 감으면 한 바퀴 감을 때마다 비틀림이 하나씩 더 들어갑니다. 쓰면서 쌓고 감으면서 또 쌓는 셈이라 드라이기만 유독 심해집니다.
재질도 거듭니다. 드라이기 선은 뜨거운 바람 근처에서 오래 지내고 굵은 편이라 피복이 점점 굳습니다. 뻣뻣해질수록 한번 생긴 고리가 스스로 안 풀리고 그 자리에 그대로 남습니다.
해결법은 감는 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한 바퀴는 평소대로 감고 다음 바퀴는 손목을 반대로 뒤집어서 감으세요. 그러면 비틀림이 한 번은 들어가고 한 번은 빠져서 서로 상쇄됩니다. 흔히 팔자 감기라고 부르는 방법입니다.
팔꿈치에 걸어 감는 방식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게 비틀림을 가장 많이 넣는 방법이거든요. 감은 뒤에는 찍찍이 밴드로 가볍게 묶어 두시고, 서랍에 눌러 넣기보다 고리에 걸어 두시면 훨씬 오래갑니다.
이미 꼬여 있는 선은 플러그를 뽑고 선을 늘어뜨린 채 손을 놓아 보세요. 쌓여 있던 비틀림이 스스로 돌면서 풀립니다. 그 상태에서 팔자 감기로 다시 감으시면 다음부터는 확실히 덜 꼬입니다.
채택된 답변트라이겐 넘버리 말리면서 이쪽저쪽으로 돌려가며 말리다가 한쪽 방향으로 계속 돌아가면 꼬이게 되는 것이죠.트라이겐 넘버리 말리면서 이쪽저쪽으로 돌려가며 말리다가 한쪽 방향으로 계속 돌아가면 꼬이게 되는 것이죠. 방지 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어느 쪽으로 돌아갔는지 감을 잡아. 다시 반대로 풀어서 보관해 주면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