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콘딜로마(곤지름) 조직검사 결과 애매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왁싱 후 뭐가 오돌하게 나서 바로 병원가서 레이저 치료와 조직검사 의뢰 하였습니다 오늘 결과 들으러 내원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애매하다고 말씀하시네요

크기가 작기도 했고 확진은 아니지만 애매하다고만 하십니다 뭔가 찜찜하고 답답하네요 결과지랑 증상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전문가 다른 소견을 듣고싶습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는 모두 음성 나왔습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시된 병리 결과와 사진을 종합하면 “확진은 아니지만 콘딜로마가 의심되는 소견”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결과지에 “Suspicious for condyloma acuminatum”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조직학적으로 전형적인 소견(코일로사이트 등)이 충분히 뚜렷하지 않거나, 검체가 매우 작아 진단 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콘딜로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 병변이나 작은 병변에서는 조직학적 변화가 미약하여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실제로 흔합니다. 특히 0.1cm 정도의 매우 작은 조직에서는 sampling error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다발성, 피부색 또는 약간 갈색의 돔 형태 구진으로 보이며, 일부는 중앙 함몰처럼 보이는 구조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콘딜로마는 표면이 거칠고 꽃양배추 모양이 흔하지만, 초기 또는 작은 병변은 비교적 매끈하게 보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감별 진단으로는 진주양 음경 구진, 연속종, 모낭염 후 변화 등이 있으나, 분포와 형태를 고려하면 콘딜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상황에서의 임상적 의미는 “조직학적으로 확진은 아니지만, 임상적으로는 치료 및 추적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미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 것은 적절한 접근이며, 중요한 것은 재발 여부 관찰입니다.

    권장되는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4주에서 8주 간격으로 병변 재발 여부를 관찰합니다. 둘째, 새로운 병변이 생기거나 기존 병변이 커질 경우 재치료 또는 재생검을 고려합니다. 셋째, 성접촉 파트너에 대한 검사 및 상담이 필요합니다. 넷째,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재발 감소 및 다른 유형 예방 측면에서 고려 가능합니다.

    혈액검사나 소변검사가 음성인 것은 콘딜로마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혈액검사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결과는 “음성도 아니고 확진도 아닌 경계 상태”이며, 임상적으로는 콘딜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관찰 및 필요시 재치료가 표준적인 관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