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육아

기타 육아상담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62일생 아기 수유 거부, 잠만 잡니다

출생시 9월26일 몸무게 2.91 / 키 49

11월 29일 몸무게 4.5 /키 55


현재 여자아이로 모유수유 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는 무척 잘 먹는 아이였습니다. 조리원에서도 몸집이 작았지만 잘 먹는 아이, 그리고 집에 와서도 생후 1달까진 90ml(유축, 분유)까지 먹었고, 직수 양쪽20분쯤 먹었습니다.


10월말까진 모유섭취, 배변도 잘 봤으며 깨어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3시간정도쯤)


11월 들어서면서 직수거부, 젖병거부, 배변(4~5일 한번씩), 깨어있는 시간이 1시간 정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유텀은 생후 한달이후로 부터 낮, 밤에는 점진적으로 3~7시간 까지도 수유텀이 생겼습니다.

수유량은 젖병거부로 직수로 2분~3정도 먹고 거부하여(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음)제대로 된 수유를 못 하고 있으며, 수면 시 비몽사몽일 경우 10분~15분까지(하루2번정도) 먹이고 있습니다.

총 수유량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300~400ml도 안될 것 같습니다.

또한 특이점은 11월 3일 BCG예방접종 맞은 후 저녁부터 오전까지 악취? 같은 평소와 다른 소변냄새가 났습니다. 바로 병원에 문의하니 그런 문의는 처음 들어보니 좀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론 17일, 18일, 22일 소변에서 한번씩 냄새가 났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보니 섭취량이 적어 탈수증이라 하여 다른 병원을 찾아가 상담하니

수유량은 아이가 정하는 것이기에 더 늘리면 오히려 아이가 더 거부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아이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야는데

너무 많이 자고, 안 먹고, 안 싸고 있는 상태입니다.


의사께서 수유량은 아이가 정한거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야하나요?

참고로 스스로 달라고 할 때 까지 기다려보니 8시간 이상 안 먹더라고요..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서 자고 있을 때 먹였으나 매일 잠에 취해서 배고픔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혹여나 배고파서 수유를 해도 2~3분 하고 거부하니 수유시간도 짧은데 텀은 무척 길고, 잠만 자니 부모로써 매우 속상합니다.

제일 염려되는 것은

1. 잠을 23시간 정도 자는 것 같습니다.

2. 여러 방법을 시도하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사랑을 듬뿍 주며 부단히 노력해도 계속 먹질 않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별 보육교사
      이은별 보육교사
      위센터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3시간을 잔다면 조금 많이 자는부분이 있으니 체크를 우선적으로 해주는것이 좋을수있으며

      수유역시 아직까지는 지켜볼단계로 보이며

      체크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현재로써는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하는것은 아니니 조금더 지켜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접종부위에 고름이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으셨죠? 먼저 BCG예방접종에 대한 부작용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갑작스런 수유거부는 보통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때 나타나는 증상이기는 한데요 , 다른것보다 너무 많이 자는것이 좀 걱정이 되네요... 2개월 아이는 보통 15~16 시간 잠을 자는데 23시간이면 걱정될 정도로 잠을 자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 아이가 너무 많이자는 것 같으나 당분간은

      아이의 상태 등을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이가 아무래도 소화가 잘되지 않아 그럴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그럴 수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수유를 한다면

      아이의 등을 두드려줘 소화를 잘 지켜주시고 조금 더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며칠 동안은 수유량이 적을 수는 있지만, 근 한달 내내 너무 안 먹는 것 같습니다.

      예방 접종 후유증일까요?

      그렇다면, 울거나 보채거나 잠도 잘 안 자는 게 보통인데, 잠은 계속해서 잔다고 하니,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병원을 좀 더 큰 곳으로 다녀 보는 건 어떨까요?

      아하 의료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도움을 주실 것 같기도 합니다.

      빨리 아가가 깨어있는 시간도 많고, 먹는 량도 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졸리거나 잠에서 막 깼을 때, 그리고 배가 너무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젖을 물려 봅니다. 엄마 젖에 오는 것조차 거부할 때는 억지로 젖을 물리지 말고 짜 놓은 젖을 우유병 대신에, 컵이나 숟가락, 아니면 손가락에 얇고 부드러운 관을 붙여서 먹이면 유방 거부를 되돌리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억지로 젖을 물리면 엄마 젖과 좋지 않은 감정이 연관되어 점점 더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젖을 물지 않으려고 울고 젖을 주먹으로 마구 치는 아기는 안을 때 더 울기 때문에 잠시 바닥에 눕혀줍니다. 다소 진정이 되어 아기가 안기고 싶어하면 처음에는 엄마 옷 위에 아기를 세워서 안다가 점차 적응이 되면 엄마 옷 속에 피부가 서로 맞닿게 기저귀만 채운 채로 세워서 안습니다. 가능하면 아기와 같이 탕 목욕을 하거나, 젖 먹을 때가 아니어도 평소에 오래 계속해서 이렇게 가슴에 품어주면 아기가 서서히 유방 쪽으로 입을 돌리고 젖을 찾고 핥게 됩니다. 이내 젖을 빨지는 않더라도 점점 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가 어느 순간 젖을 먹기 시작하면 다시 수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젖양이 부족해서 유방을 거부하는 경우 대략 100일 이전 아기들은 이물감을 덜 느끼기 때문에 수유보충기를 유두에 붙여 보충하면 젖양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