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기 임신, 피검사 비임신 임신 가능성
3월 14일 마지막생리
4월 21일 관계
오늘 아침 첫소변 디지털 테스트기 임신확인
병원 내원후 피검사 결과 비임신으로 나왔는데
테스트기 오류가 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민감도가 높지만 잘못된 양성 반응(위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보관 상태가 부적절했던 경우 등에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착상은 되었으나 매우 초기에 유산되는 경우, 테스트기에서 hCG를 감지할 수 있었지만 며칠 내로 수치가 급감하며 혈액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한 사례이며 전체 임신의 약 30% 정도가 여기에 해당하는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혈액검사가 더 정확하므로 현재는 임신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신테스트기와 피검사 결과가 불일치한다면, 임신테스트기 (소변 검사)의 오류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스트기를 너무 일찍 사용하거나, 사용법을 잘못 지켰을 때 위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임신이 아닌데도 희미한 두 줄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시약의 민감도, 공기 중 산소와의 반응, 특정 약물 복용, 테스트기 자체 불량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능성으로는 화학적 임신 (초기 유산)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수정란이 착상은 했지만 임신이 극초기에 멈추는 경우입니다. 이때 소변에서는 임신 호르몬이 잠시 검출되어 테스트기에 양성이 나올 수 있지만, 곧 hCG 수치가 떨어져 피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을 가능성도 존재하긴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피검사(혈액검사) 결과가 더 신뢰할만하며,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만약 생리가 계속 오지 않거나, 임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야기 하신 상황에서는 테스트기의 위양성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임신 여부를 확인해보기에는 충분한 기간이 경과한 상태이며, 임신테스트기 보다는 혈액 검사를 통하여 확인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병원 피검사에서 비임신이라고 나왔다면 비임신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디지털 임신 테스트기는 일반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편이지만, 드물게 오작동이나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잘못된 양성 반응(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첫소변을 이용한 경우 hCG 호르몬 농도가 높게 측정되어 테스트기에서 임신으로 표시되었을 수 있어요
그러나 혈액 피검사는 소변보다 훨씬 민감하고 정확도가 높아, 피검사에서 비임신으로 나왔다면 현재로서는 임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단, 관계일(4월 21일)로부터 오늘까지의 경과 시간과 배란일, 착상 여부에 따라 hCG가 아직 충분히 생성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죠. 아주 초기 임신의 경우 피검사에서도 수치가 낮아 임신으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어요
며칠 후 다시 피검사나 테스트기를 이용해 재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하며, 혼란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