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암모늄, 테트릴, 피크린산이 가지고 있는 특징
질산암모늄(NH4NO3),
테트릴(C7H5N5O8), 피크린산(C6H3N3O7)이 세가지 물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을까요?
ㅇ질산암모늄, 테트릴, 피크린산은 모두 폭발성 물질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질산암모늄은 NH4NO3라는 화학식을 가진 무기 화합물이에요. 흡습성이 강하고 물에 잘 녹는 무색의 결정체로, 주로 농업에서 비료로 많이 사용되죠. 또한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폭발물의 주요 성분으로도 쓰이며, 산화제로도 활용됩니다.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고온이나 압력 하에서는 폭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테트릴은 C7H5N5O8이라는 화학식을 가진 고도로 질산화된 유기 화합물이에요. 노란색의 결정성 고체로 약간의 특이한 냄새를 가지고 있죠. 주로 군사 목적으로 고성능 폭발물로 사용되며, 뇌관이나 기폭 장치의 주요 성분으로 쓰입니다. 충격이나 마찰에 민감해서 쉽게 폭발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물질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피크린산은 C6H3N3O7이라는 화학식을 가진 트리니트로페놀(TNP)입니다. 노란색 결정체로, 물에 조금 녹고 약간 쓴맛이 있어요. 군사 및 산업용 폭발물로 사용되며, 염료나 화학 분석 시약으로도 쓰입니다. 충격, 마찰, 열에 민감해서 쉽게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또한 금속과 반응하여 금속 피크레이트를 형성할 수 있는데, 이는 더욱 불안정하고 폭발 위험이 크답니다.
이렇게 질산암모늄, 테트릴, 피크린산은 각기 다른 특성과 용도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 폭발성 물질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안전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각각의 성질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