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세방화) 사례 뭐가 있나요?
환경, 신소재, 화학, 생물, 바이오, 친환경 건물,
농사, 식물 등의 분야와 관련된 글로컬
사례는 없을까요..? 글로컬은 세계화+지역화를
뜻하는 말이고 그 지역/국가의 전통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계화 시키는 방식입니다!
저 위에 쓴 분야 외에도 그냥 과학 관련
사례 아신다면 이유랑 같이 알려주세요..!
글로컬은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로 세계적 트렌드나 기술을 지역적 맥락과 결합하여 지역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세계화를 추구하는 개념입니다.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이런 접근법은 여러 분야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생물분야에 브라질 아마존 보호 사례가 있습니다. 브라질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생물 다양성을 세계적 차원에서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현지 지식과 결합하여 생물 보호 구역을 설정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방화는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방화(localization)의 합성어로서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의미하는데요, 카이스트 입주기업으로 출발해 자본금 90억 대의 회사로 성장한 엠비지 그룹이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엠비지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황칠 제품, 친환경 살균 소독수 등을 개발하여 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6년 엠비지 그룹은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동물 줄기세포 배양 신기술, 아토피 치료물질 등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컬(세방화) 사례로는 환경, 신소재, 농업 분야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인 한옥은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건축 설계에 적용하는 것이 글로컬 사례 중 하나입니다. 또한,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개발도 글로컬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의 전통 직물인 피냐(pineapple cloth)는 파인애플 잎으로 만드는데, 이를 현대적인 기술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섬유 소재로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글로컬 사례입니다. 이 외에도 전통 농법과 현대 과학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팜(smart farm) 등도 글로컬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 기술, 문화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어내고 세계화하는 것이 과학 분야에서의 글로컬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