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요한 남자를 놓친것같아 후회되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여성입니다
저도 곧 결혼적령기를 슬슬 넘는시기인데..
이러다 평생 혼자 사는게 아닌가싶어서
걱정되는 나이이기도합니다ㅜㅜ
이번에 새로 소개받은 사람은
사업가인데 돈을 얼마나 버는지는 몰라도
본인 개인 자산 몇십억되는거로 듣긴했어요
이런 사업가는 아직 한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평일에는 연락이 아예 없는건아닌데 정말 뜨문하다 싶을정도로
텀도길고 10시되면 무조건 잠들어야하고
이게 연애가맞나 살아는 있는건가;;싶을정도로
서운한 부분이 많았어요
정말 기계 같달까;
본인은 주말 외에는 평일엔 본인만의 루틴이 확실하기 때문이라더군요
주말에 빡 만나는 스타일 이라던데
근데 딱히 주말에도 본인스케줄있으면
본인 위주의 스케줄로 지내는 사람인것같더라구요?
사귄지는 한 3주됬고
저도 제 시간중요하고 제 루틴방해받는거 안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너무 기계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연애초인데도..
본인도 본인이 너무 기계같아서 서운하지 식으로
얘기꺼냈던적두 있고요
저는 진심으로 바람이라도 피는거냐했는데
절대아니다 자기는 정말 본인루틴이 중요한사람이고
자기는 너를 정말 좋아한다고만 얘기하더라구요
결국 최근에 만나서 술 마시고 지금까지 서운한 감정이 폭팔했고 저도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자하고
나왔는데 뭐 상대가 붙잡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담날 아침에 술깨고보니 좀 후회스럽더라구요
아 ..조금만 더 만나볼걸 하구요
너무 감정적이였던것도 후회스럽고
바로 전화했는데 받지는 않더군요
그러다 한참뒤에 "본인은 본인 규율을 깰수없다 너가생각하는 연애는 나와는무리다 그만 정리하자" 라는 톡만 왔고
저는 저도 감정적이였어서 그부분은 미안하다 붙잡진 않겠지만 대화한번해보지 않겠냐 했지만
아닌건아닌거다 정리하자길래 저도 알겠다하고
끝났어요
제가 너무 잰걸까요?
너무 성급했던걸까요..?
그냥 이 사람에겐 전 그정도 밖에 안되는사람이였으니까
붙잡지도 않은거고
제가 너무 제 자신을 자책할 필요는 없는걸까요?
이런사람은 제가 앞으로 만날수나있을까한사람인가
저보다 한살 많고 그 나이에 사업하는모습이
너무 멋있기도 했어요
정말 바뻐보이긴 하더라구요
이사람 소개해주신분도 빵빵한집안이거든요
그분 조카이구요
오히려 저도 방해 안받아서 땡큐긴 했는데도
한편으로 많이 속상했던것도 사실이구요..
너무 일찍 헤어져서 후회스럽기도하고요..
남자 많이 만나봤다 생각하는데
아직도.. 제가 철이 없는걸까요?
이런 저를 위해 조언좀 해주실있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혼하고나면 더 그 서운한 감정이 심해집니다
결혼하고나서도 본인의 루틴 본인 일상이 더 중요한 사람이기에
그때도 외롭고 서운하시겠죠
평생 저 남자의 삶에 대해 간섭하지 않을 자신, 평생 이해하고 본인도 그렇게 살아가실 자신이 있으시다면, 남자분의 월등한 경제력이 그런 것도 다 감수할 수 있게만든다면, 남자분을 붙잡고 재회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나와 일상을 더 공유하고 함께 시간보내고 하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면 재회하고 결혼해도 서운함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쌓이고 또 쌓일 거예요.
이번에 헤어지게 된 것도, 질문자님이 헤어지자하니 그남자분도 알겠다며 전혀 아쉬워하지 않는 태도가... 그 남자분 입장에서 질문자님을 정말 놓치기 싫었다면 저렇게 냉철하게 정리하자며 딱 선을 긋진 않았겠죠...남자분 태도를 보아서 붙잡는다한들 남자분이 크게 마음을 주실 것 같지도 않고요.
본인을 아껴주고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저남자와는 인연이 아니었구나 생각하시고 아까워하지도마시구요
결혼은 평생 나와 몇십년 죽을때까지 살게될 동반자를 구하는 것인데, 나와 성향이 맞고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오래갑니다.
좋은 남자분 또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질문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사람과는 힘듭니다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지요
지신만을 위하는 사람한테
미련두지 마세요 그사람은 질문자님을 좋아하지 않은겁니다 사람이 좋아하면 그렇게
행동 안합니다 보고싶어 하지도 않은 사람을 왜 마음에 두나요 그냥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는 사람입니다
질문자님을 더 많이 사랑해 주는 사람 꼭 그런 사람 만나세요
이별 후 후회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거예요.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사람은 누구나 감정에 휩쓸릴 때가 있어요.
중요한 건 자신을 사랑하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를 찾는 거예요.
지금은 조금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성숙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세요.
최근에 만나신 분은 말로는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행동에서는 여전히 본인의 루틴이 더 중요하고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이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결혼을 생각하더라도 아마 가정보다는 바깥을 더 잘챙기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저는 그런 사람을 잡지 않은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놓친 건 좋은 남자가 아니라 생활 방식이 지나치게 고정된 사람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평일, 주말 루틴이 절대적이고 상대의 감정 신호에도 반응이 느리며 갈등 상황에서도 관계를 유지하려는 선택보다 자기 규율을 우선한 사람입니다.
이런 방식은 장점도 있지만 연야라는 상호작용 구조와는 충돌이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자님이 감정적으로 폭발한 건 성급함이 아니라 관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생긴 반응입니다.
본인만 속상함을 경험하고 있었고 상대는 그 불균형을 적극적으로 조율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루틴과 규칙을 더 우선하는 성향의 연장선으로 붙잡지 않은 것입니다.
후회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이 관계가 지속됐다고 해도 구조가 크게 달라지기는 어려웠습니다.
상대의 생활 방식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고 질문자님의 감정적 피로도 계속 쌓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절이 빠르게 온 건 오히여 향후 상처가 깊어지는 걸 방지하는 면도 있습니다.
앞으로 연애를 할 때 중요한 건 '지나핀 루틴형'이나 '생활패턴이 맞는 사람'이냐의 구분입니다.
바쁜 사람과의 연애, 물론 가능하지만 연락, 리듬, 만남 방식, 생활 기조가 최소한 조율 가능한 사람이어야 관계가 지속됩니다.
지금 상황을 '내가 철이 없어서'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느끼신 불편과 외로움을 정당한 신호였습니다.
스스로의 감정 감각을 믿어도 됩니다.
결혼할 인연은 억지로 연연하지 않아도 다시 이어지는것 같아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하시려거든 상대방의 장점과 나에게 이득이되는 부분보다는 상대방을 내가 채워줄수 있는 부분이 있나를 고려하시며 접근하시면 오히려 다른 관점으로 결혼 상대자가 나타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