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매일 바쁜 남편 어찌해야 할까요
8살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결혼하고부터 남편은 매일 야근과 회식입니다.
신혼초 직장은 사실 야근도 야근이지만 남편이 회식후 2차,3차 안참석하는때가 없었죠.
그때만 해도 아이가 신생아였네요.
그리고 나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한회사도 더심하면 심했지 여전합니다. 주5일 근무라면 2일-4일 야근 혹은 회식입니다. 한달에 저녁을 집에서 먹은거는 7번 손에 꼽을정도고 물론 아이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는 없네요... 달력에 매번 퇴근시간도 기록해봤고 이게 정상인건가요?
원래 다 이러고 사나요? 그래도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이니 이해하려해도 이게 계속 지속이 되니 사실 가족간의 신뢰도 더이상 없게되고
그냥 남같습니다. 이게 오래 지속되니 이혼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어찌해야할까요...제가 이상한건가요? 솔직히 회사 이름 다까버리고싶네요..
개인사업을 하는경우는 회식이 사업상 필요하겠지만 직장인이라면 특히 접대가 필요한 직무라면 이햐가 갑니다. 만약 그런게 아니고 남편분이 회식을 주도해서 자주갖는다면 문제가 있다 봅니다.
남편이 바쁘고 싶어서 바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안 바쁜 회사로 이직하거나 퇴사하라하거나 잘 합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보여지네요.
그런데 그건 남편 잘못이 아니지 않나요?
회사에서 일을 시키는건데 그럼 퇴사를 하라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하면 생활비가 없는거니 어쩔 수 없이 남편분도 아내분도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실테고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회사를 관두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월급은 적지만 시간이 여유로운 회사에 들어가는거
이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음 좀 심한것같은데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일단 남편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정말 힘든상황을 공유하고 부부가 서로 답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마다 문화가 있습니다.
좋은게 아니여도 문화라고 할 수 있죠
남편분이 좋아서 참석을 하는건지, 아니면 관계상 참석을 하는건지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현재 마음을 시원하게 까놓고 이야기하고
맞춰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