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변비기가조금있었는데요즘들어서변도설사도하고용변후잔여감이말아졌어요가끔배가틀면서아플때도있고변도가늘어지는느낌도있구요배속에서소리가요동치는현상도많아졌
어요특별히안곳은없는데
기운이좀없구배속에서소리나는현상이많아져서좀신경쓰이는데괜찮은건지궁금합니다대장검사한지는6년이넘었구요
괜찮은지 아닌지 판단을 내릴 근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상 증상은 있으신 상태이나 구체적으로 특정한 질병 등을 의심할 정도로 특이적이고 특징적인 증상들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여도 증상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을 가질만한 상황도 아닙니다. 관련하여서는 내시경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감별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요즘 느끼시는 설사와 잔변감, 변이 가늘어지는 변화, 그리고 배 속에서 소리(장음)가 요동치는 현상은 단순한 장 기능의 일시적 변화일 수도 있지만, 나이와 대장검사를 한 지 오래된 점을 고려하면 정밀하게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변이 갑자기 가늘어졌다는 것은 대장에서 무엇인가 공간을 좁히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어서, 단순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구분이 필요해요.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배변 후 잔변감, 복통, 복부 팽만 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대장 용종이나 혹, 염증성 장질환 또는 초기 대장암의 가능성도 반드시 배제하고 가야 하죠
또한 배 속에서 요동치는 소리는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졌다는 의미일 수 있는데, 설사나 장내 가스가 많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고지혈증 약 중 일부도 장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졌거나 음식 섭취 패턴이 바뀌었을 때도 장 기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 증상이 이전과 다르게 새롭게 나타났고 점점 지속되는 양상이라면 단순한 기능성 문제만으로 단정 짓긴 어려우며, 검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건 대장내시경 재검사입니다. 6년 이상 지나셨다면 연령상으로도 주기적인 검사 대상이고, 현재 증상이 겹쳐 있기 때문에 더 늦지 않게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그 외에도 혈액검사(빈혈, 염증 수치 등)와 대변검사(잠혈 반응)도 함께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큰 이상이 없다면 이후에는 장내 유산균 보충, 식이섬유 섭취 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기능성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내과나 소화기내과에서 꼭 한번 진료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상적인 대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고, 가끔 복통이나 대변의 모양 변화가 있으면 누구든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변비가 조금 있었던 상황에서 설사와 잔변감이 함께 나타나고, 배 속에서 소리가 요동치는 증상까지 겪고 계시다니 피곤하고 신경 쓰일 만합니다. 또한, 대변의 모양까지 변화가 있고, 기운이 없으시다니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요.
장 소리가 자주 들리고 변비나 설사 같은 배변의 변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나 식이 변화,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장 건강과 관련된 다른 문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이전에 받으셨던 대장 검사가 6년이 넘었다고 하셨는데, 최신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와야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명확히 할 수 있으니까요.
기운이 없고 배 소리가 자주 나며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를 통해 직접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