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식 축의금으로 제 드림카 할부금 갚으면 신부가 화낼까요?
결혼식 올리면 들어올 축의금이 꽤 될 것 같은데 그걸로 평소 사고 싶었던 차 할부금을 미리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예비 신부는 그 돈으로 집 대출 갚거나 가전 사자고 하겠지만 제 인생의 로망도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차피 제 손님들이 낸 돈이 대부분일 텐데 제 마음대로 쓰는 게 무슨 큰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시작부터 제 기 좀 살려달라고 우겨볼 생각인데 와이프 될 사람을 설득할 신박한 논리 좀 알려주세요.
인생 한 번뿐인 결혼인데 저도 제 선물 하나 정도는 챙겨도 된다고 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결혼식 축의금은 본인의 것만이 아닙니다.
즉, 결혼 할 상대의 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의 문제는 본인 혼자 선택 및 결정을 해서 일을 행하면 안 됩니다.
결혼 이라는 것이 본인의 선물을 챙기려고 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정말 결혼 할 상대를 사랑했다 라면
결혼 축의금으로 내 기 살리기 위한 명목으로 내 선물을 사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다 라는 것은
지금 본인은 결혼 할 상대를 사랑보다는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러면 결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여자분이 왜 본인을 위해 이러한 손해를 보아야 하고 본인에게 이러 안 좋은 일을 당해야 하나요,
같은 돈이라도 '의미'가 붙은 돈을 함부로, 자기 위주로 쓰는 건 인간 관계에 있어 그다지 좋은 작용을 할 거 같진 않아요.
회사에서도 그런 일도 잘못되는 경우가 많죠. 어차피 나중에 채워 넣으려던 돈이어서 먼저 좀 꺼내 썼습니다만.. 하는 항변을 뉴스에서도 자주 듣죠.
만약 여자분이 결혼 전에 산 '인생의 로망' 샤넬백 또는 외국 여행 다니면서 썼던 각종 할부금을 두 사람 결혼 축의금으로 땡겨 갚겠다면 질문자님은 어떠실까요? 막 기쁠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씁쓸
똑같은 질문이라도 질문자님이 쓰는 표현들은 상대를 감정적으로 자극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꽤 있는 거 같아요.
논리는 없으면서 대뜸 이기적이랄까요..
제3자가 봐도 그렇다면, 당사자인 예비 신부는 더 예민하게 들을 수 있답니다. '설득을 위한 신박한 논리'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실지도 몰라요.
"제 인생의 로망도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차피 제 손님들이 낸 돈이 대부분", "제 기 좀 살려달라고", "인생 한 번뿐인 결혼"... ㅠㅠ
매우 논란적인 표현들입니다. 뭐, 설마 여자분에게 직설적으로 이렇게 표현하시진 않겠죠. 이건 거의 싸우자는 말이니....
상대 배우자에게도 결혼은 똑같은 의미일 겁니다. 처음이어서 중요하고, 인생의 한 번뿐, 그녀에게도 로망이 있을 거고, 자기 기도 좀 살려줬으면 할 거고....
뭐, 예비 아내분이 세상세상 부처님이어서 다 이해해주고 오냐오냐 맘대로 하셔~ 하고 해주는 분이라면 천만다행일 거고요. 하지만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질문자님처럼 말하면 대판 붙게 될 것 같아요.
정 진행하실 생각이라면 표현을 훨씬 순화시켜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상대의 의견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상대가 반대하면 거기 응해야겠죠. 부탁일 뿐이지 강요는 아니니까. 다행히 예비 아내분이 이해주시면 행운이구요.
결혼 축하드리고, 가정에 평화가 있길 바랍니다...
차 대출금이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아서 우리가 돈 모으기에는 차 대출금을 갚는게 더 유리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서로 감정 상하지도 않으면서 질문자님 드림카 할부금도 갚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로 보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 혼자하고싶은데로 한다면 굳이 결혼보다는 혼자사는것이 좋겠죠.결혼을하시는것이니 차할부보다는 와이프 되는분의견을 따라 진행하세요. 기살리는것은 중요하지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화내실 것으로 생각이 들구요 글쓴이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신부 측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결혼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 하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앞으로 살아갈 때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설득 할 수 있는 방안은 글쓴이 님이 제일 잘 아시겠지만 저 같으면 솔직한 마음으로 요청할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