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취업을 앞두고 있는데,돈 관리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해주어야 할까요?
취업해서 월급을 타면 어떤식으로 분배해서 쓰라고 해야하나 고민됩니다. 보험하나 들고,적금하나 가입하고, 이렇게 말해야 할지 요즘 경제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합니다. 집에서 같이 생활합니다.
제가 현재 직장 생활 6년 차인데 정말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사회 극 초년기에 경제에 무지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3년 정도 원없이 쓰면서 그야말로 욜로 족처럼 살다가 유튜브로 경제 공부를 하면서 뒷통수 쎄게 맞은 케이스입니다.
지금의 저와 당시의 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돈을 모으는 재미를 깨달았다 입니다.
목돈을 모아보는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투자나 금융지식도 중요하지만 세상에서 처음 내 이름으로 된 통장에 든든한 목돈이 생기게 되면 돈을 쉬이 사용하지 못합니다. 거기에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해서 돈이 돈을 부르는 경험을 맛보게 되면 그 뒤부터는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스스로 자산을 증식하는데 열심히 할 거에요.
안녕하세요!!
먼저 자녀의 취업이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회사생활 17년차에 접어 든 경험으로 첫 사회문을 두드리고 입문했을때를 바탕으로 말씀드려야
할거 같네요. 사회 초년생이 되었을때는 소비가 우선이 되었던듯 합니다. 내 주머니에 돈이 생기니 그동안
못했던 것들, 쉽게 사기 힘들었던 것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여,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를 짤수가 없습니다.
이런점을 부모님이 바로 잡아 주셔야 할듯 하며, 자녀분과 상의해서 한달 지출을 정하고, 그외의 금액은 부모님이 관리를 해주시는 편이 사회 초년생일때는 더 나을듯 합니다. 요즘같이 금리가 낮은 시대에 은행에 투자하기가 의미가 없어진 만큼 자녀분과 대화하면서 투자처를 찾고 목표를 정하면 시장을 보는 눈과 돈관리 및 투자에대해 조금씩 눈을 뜰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껏 살아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분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어떨까..생각이 드네요.
저도 23살에 졸업하고 군대에 들어가면서 첫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정보의 과포화로 너무 많은 의견들이 있어, 제가 나름 집중할수 있었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 결국엔 나중에 무언가에 대한 밑천,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투자 등등으로 이어지려면 목돈이 필요합니다.
취직 후 목표금액을 설정해서 모으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저는 첫 월급 150이었는데, 100만원씩 3년을 모으는게 첫 시작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고정비용이 적어서 이고 최대한 고정비용을 줄이는 방향에서 저축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현명한 소비
- 취업하면 사고싶은것 갖고싶은것 많아지고 준비해야 할것도 많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대신 현명하게 소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야할 리스트를 적어놓고 왜사야하고 얼마나 빈번히 사용하는지를 적고 당장에 필요한지를 적습니다.
적다보면 나의 월급 대비 얼마를 지출해야하고, 어느기간에 필요할것인지 나오게 됩니다.
3개월~ 5개월 사이의 월급에서 여유돈을 비축한뒤 필요한 물건을 사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소비의 회전율도 길어지고 돈도 모으면서 원하는 소비를 하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3. 투자에 대한 관심
- 제가 가장 무지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목돈이 모이면 불리는 법을 가르쳐야합니다.
평상시에 독서나 강의 유튜브 등을 통해서 꿈을 심어주십시요. 투자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짧은 관점에서 생각해봤습니다.
딸이 처음 돈을 벌게 되면 이때까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게 된다고 이러저리 지출이 많을걸로 예상이 됩니다.
보험등은 직장에서 어느정도 안정을 취한후 해도 되는것이므로, 일단 목돈마련을 위한 적금을 추천해드립니다.
사회 초년생 일때는 목돈마련하기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월급에서 70% 정도는 적금을 넣으면서, 재테크 공부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요즘 금리가 너무 낮기 때문에 어느곳에 적금을 넣더라도 이율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적금을 넣으면서 서점에 가면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월급통장관리 책들이 많이 있으니, 1~2권 읽어보시면 답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