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로운동을나겄다자라를보었읍니더

안녕하세요오눌은저수지로운동울나겄다자라를보고왔웁니다자라가너무귀엽고깜직하더라구요저수지로운동나오는사람도많더라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수지에서 깜찍한 자라 보고 오셨군요

    근데 그 녀석 목 늘어나는 속도 보면 완전 필라테스 원장님 수준이예요 ㅎㅎ

    귀엽다고 만만하게 보았다간 등껍질 무게로 스쿼트 치고 있는

    은둔 고수한테 무릅 꿇게 돼요

    사람 바글거리는 산책로 무대에서 혼자 정신없이 전력 질주하다가

    자라랑 마주치면 민망해서 웃음 터져요 ㅎㅎ

    그러니까 그냥 무거운 등껍질 하나 가방처럼 앉았다 하고 천천히 동네 구경하며 걷는 게 딱 맞아요 ㅋㅋ

  • 저수지에서 운동하다가 자라를 만나셨다니 산책길의 좋은 장면이었겠어요. 자라는 물이 깨끗하고 먹이가 있는 연못이나 저수지 주변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햇볕을 쬐려고 가장자리나 돌 위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귀엽지만 야생 개체일 가능성이 크니 놀라게 하지 않고 조금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게 가장 좋아요.

    사진을 찍고 싶다면 플래시나 큰 소리는 피하고, 만지거나 들어 올리지는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람 손에 익숙해지면 먹이를 달라고 따라오거나 서식 환경이 바뀔 수 있어서 간식이나 남은 음식을 주는 것도 삼가야 해요. 다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보고 싶다면 산책로 안쪽에서 조용히 관찰하고, 주변에 낚싯줄이나 비닐 같은 쓰레기가 보이면 직접 잡아당기기보다 안전하게 신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수지 주변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자라를 보느라 물가로 너무 다가가지만 않으면 더 즐거운 산책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