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DHL 같은 글로벌 물류사가 우리나라 수입기업 단체와 손잡는 건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협약이 곧바로 비용 절감이나 통관 간소화로 연결되는 건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 통상 이런 MOU는 대형 화주에게 먼저 혜택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체감도가 생각보다 낮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통관 절차는 세관 규정과 직접 맞물려 있어서 단순히 물류사가 지원한다고 해서 크게 간단해지진 않습니다. 대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운송 루트 최적화나,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 같은 부분에서는 분명 경쟁력 강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