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회복지전공인데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제 성격과 잘 맞는거 같아 좋지만 재미는 없어요.. 전공 관련해서 이것저것하고 있는데 이 전공에 대한 확신도 없고요.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을 찾을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사회복지사로 활동을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질문자님과 같은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실천하게 된다면 나의 비전을 세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질문자님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제가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사회복지' 안에서 나만의 '재미와 확신'을 찾는 3대 실천 과제

    언급하신 것처럼 전공 관련 활동을 무작정 이것저것 하기보다, 나의 성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여 '타겟팅'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대상(Target)과 분야의 다양성 탐색: 사회복지는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 지역사회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접했던 분야가 고정되어 있어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정적인 사례 관리가 지루했다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계획이 필요한 청소년 진로 탐색 행사나 문화 예술 지원 프로젝트 등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현장 실습이나 봉사 활동을 통해 대상자를 바꾸어 매칭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직무 중심의 강점 재배치 (Job Carving):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직접적인 케어(서비스 제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산을 확보하는 프로포절(사업 기획) 작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거버넌스 구축, 기관의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이미지 편집 등 행정과 기획 영역도 비중이 큽니다. "내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기획서나 모니터링 보고서를 쓰고, 행사를 구조화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더 능숙한가?"를 점검해보세요. 잘하는 행정 직무에서 의외의 성취감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느슨한 연대'의 학회나 소모임 참여: 전공에 대한 확신이 흔들릴 때는 혼자 고민하기보다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동료, 혹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배 전문가들과의 공식·비공식적인 소통이 큰 자극이 됩니다. 거창한 학술 모임이 아니더라도 대안적 복지 실천을 고민하는 동아리나 세미나에 참여해 보세요.

    2.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한 3단계 행동 지침

    사회복지라는 틀 밖으로 시야를 넓혀, 인간 '나'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세스입니다.

    ① 1단계: '강점 진단 및 자기 자비(Self-Compassion)' 시스템 가동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는 스스로를 초라하게 여기거나 자책하기 쉽습니다.

     우선 워크넷의 성인용 직업적성검사나 MBTI, 혹은 강점 발견 도구(갤럽 스트렝스finder 등)를 활용해 객관적인 나의 역량 데이터 가이드라인을 확인해보세요. 나에게 안테나를 맞추고 내가 언제 에너지를 얻는지 면밀히 살피는 시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② 2단계: '성장 보고(Writing)'를 통한 생각의 시각화

     무작정 경험만 쌓으면 피로감(소진)만 더해집니다. 사소한 대외활동이나 일상 속 경험이라도 좋으니, 활동이 끝난 후 "이 활동에서 내가 좋았던 부분은 무엇이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포인트는 무엇인가?" 를 아주 짧게라도 기록해 보세요.

     이렇게 누적된 나만의 모니터링 기록들은 향후 진로 선택이나 취업 준비 시 나만의 스토리라인(자소서)을 구축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③ 3단계: '사회복지+' 융합형 인재로의 확장 시도

     사회복지 전공이 반드시 전통적인 복지관 취업으로만 귀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팀(CSR), 공공 파트의 사회적 경제 조직, NGO 단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자, 복지 기술(Welfare Tech)을 다루는 스마트 인프라 기획직 등 다양한 융합 분야가 열려 있습니다. 내 전공 지식을 베이스로 삼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 분야(예: 마케팅, IT, 패션, 스포츠 등)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진로 가이드라인을 넓혀보세요.

    💡 사회복지사 현장가로서의 조언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은 내가 내 삶을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고민하고 있다는 아주 건강한 증거입니다.

    질문자님 외 고민을 하시는 모든 분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조급해하지 마시고, 내 안테나를 켜서 내가 진짜 즐거운 직무나 대상을 딱 하나만 골라 깊게 몰입해보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현장 실천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안녕하세요. 안장이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는 실천학문입니다

    본인의 달란트를 발휘할 수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프로그램 진행, 행정업무 등 내담자분들과 소통방법을 찾아 묵묵히 최선을 다해보세요

    어느순간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엄자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 관련 일들이 현재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신다면

    아직 대학생이시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전공도 알아보시고 다른 일이 적성에 맞는지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경험해보세요.

    그러면 찾아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천호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도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생각보다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복지가 성격에 잘 맞는다는 것은 결코 작은 장점이 아닙니다. 사람을 돕고 공감하며 관계를 맺는 능력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 재미가 없고 확신이 없다면 억지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 분야, 학교사회복지 등은 실제 업무 분위기와 성격이 상당히 다릅니다. 봉사활동이나 실습, 단기 아르바이트, 현직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가 무엇을 좋아할까?"만 고민하기보다 "어떤 일을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가?", "어떤 일을 하고 나면 보람을 느끼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일은 갑자기 발견되는 보물이 아니라 여러 경험 속에서 조금씩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확신이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너무 서두르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좁혀 가는 과정을 거쳐 보세요. 사회복지라는 큰 숲 안에도 상담, 사례관리, 행정,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등 여러 길이 있으니, 아직 자신의 길을 찾는 중이라고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허우현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 전공을 하시면서 본인 성격과 맞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재미나 확신이 부족해 고민하시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한 단계별 방법을 함께 찾아 보겠습니다.

    1. 자기 이해 깊이하기 
       자신에 대해 좀 더 탐구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성격, 가치관, 흥미, 강점과 약점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어떤 활동을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는지, 어떤 상황에서 보람을 느꼈는지 생각해 보며 구체적으로 기록해보는 겁니다.

    2. 다양한 경험 시도해보기 
       사회복지 관련 현장실습, 봉사활동, 단기 프로젝트, 인턴십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제 업무환경을 체험해 보세요. 체험을 통해 진짜 맞는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경험 중 특히 재미있거나 잘 맞는 부분에 집중하며 기록을 남기면 도움이 됩니다.

    3. 자기주도적 질문 던지기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반드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를 점검해 보세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4. 강점과 취향 활용법 모색 
       여러분이 잘하는 능력과 흥미를 사회복지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면 상담이나 교육 분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홍보나 조사연구 업무를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5. 멘토 혹은 전문가 상담 
       사회복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배, 교수님,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경험자의 조언은 막막함을 줄이고 현실적인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6. 마음 챙김과 꾸준한 자기 점검 
       불확실한 감정이 오래 지속될 때는 잠시 멈춰 마음 상태를 살피는 것도 필요해요. 일기 쓰기, 명상, 혹은 관심사 탐색을 위한 독서나 취미활동도 내적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7. 작은 목표 설정과 피드백 받기 
       흥미가 가는 분야나 활동에 대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보세요. 이후 경험과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거나 주변에서 피드백을 받아보면 자기이해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결국,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는 길은 시간을 두고 꾸준히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경험하면서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재미를 느끼는 작은 포인트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진로에 대한 확신이 조금씩 쌓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차근차근 탐색하시면 분명 의미 있는 답을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