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에어컨은 없었지만, 겨울의 얼음을 여름까지 보관하는 기술은 있었습니다. 석빙고!!
집 앞뒤의 문을 다 열면 마당과 뒷산에서 불어오는 온도 차로 인해 공기의 흐름(대류 현상)이 생깁니다.
마루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지열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청마루 !
자는 수면시간에는 죽부인을 사용도 했었던것 같구요
시간이 흘러 흘러 어릴적에 생각해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부채를 항상 들고 다니셨던것도 같구요 ㅎㅎ
선풍기를 하루종일 틀어둔 적도 있었네요
지금처럼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틀어야 할 만큼의 더위도 아니였던것 같아요
세상이 변하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처럼 도심의 아스팔트 열기나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더운 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며 부채질 한 번에 수박 한 조각 나누던 여유가
그 뜨거운 계절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였던 것 같아요 : )
에어컨 덕분에 쾌적해진 요즘이지만, 가끔은 선풍기 바람 쐬며 시원한 수박 한 통 쪼개 먹던 그 시절의 낭만이 그립기도 하네요.